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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신혼여행, 축제 열리는 금요일을 잡아라

여행/레저

    하와이 신혼여행, 축제 열리는 금요일을 잡아라

    • 2017-04-17 16:30
    사우스 쇼어 마켓 야외 테이블이 설치된 장소에서 스탠딩 펍과, 라이브 뮤직을 즐길 수 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하와이에서 금요일 밤은 매우 특별하다.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지기 때문이다. 우선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에서 금요일 19시40분 부터 19시50분 사이 약 10분간 쏘아올리는 불꽃놀이는 와이키키 해변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 근처라면 더 잘 보이겠지만 꼭 그곳이 아니라도 와이키키 해변에 있다면 누구든 감상할 수 있다. 와이키키의 불꽃놀이가 관광객을 위한 이벤트라면 다운타운에서 매달 첫 번째 금요일에 펼쳐지는 '퍼스트 프라이데이'는 현지인들이 즐기는 축제다.

    사우스 쇼어 마켓 실내에서 감상할 수 있는 디제잉.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다운타운의 유명 갤러리와 뮤지엄들이 17시부터 21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나이트 파티를 즐기는 것. 하와이 주립 미술관을 포함해 다양한 갤러리에서 무료 투어는 물론이고 거리 연주도 펼쳐진다. 더 자세한 소식을 원한다면 프라이데이하와이 홈페이지에 접속해보자.

    최근 오픈한 사우스 쇼어 마켓에서는 매달 두 번째 금요일마다 특별한 행사를 갖는다.

    17시부터 21시까지 라이브 뮤직은 물론이고, 도로를 막고 로컬 마켓을 설치한다. 몇몇 유명한 레스토랑과 펍에서 푸드코트를 마련, 금요일 밤 야외에서 술과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사우스 쇼어 마켓 안에 위치한 매장들은 각각 할인 행사를 갖거나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금요일 밤 쇼핑의 흥을 돋운다.

    사우스 쇼어 마켓 내에 입점된 패션, 리빙 소품 매장 등에서는 세일을 하거나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오아후 뿐 아니라 마우이에서는 첫 번째 금요일은 와일루쿠, 두 번째 금요일은 라하이나, 세 번째 금요일은 마카와오 등 매주 금요일마다 정해진 동네에서 잔치를 벌인다. 마우이프라이데이 홈페이지에서 더 자세한 이벤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다른 이웃섬인 카우아이에서도 금요일 밤엔 색다른 이벤트가 펼쳐진다. 아티스트 마을인 하나페페에서는 '프라이데이 아트 나이트'가 진행된다. 매주 금요일 18시부터 21시까지 운영되는 행사로 작고 소박한 장터에는 볼거리가 많고 갤러리에서 준비한 다과나 와인과 함께 아트 작품을 감상해보자.

    하와이로 신혼여행지를 결정했다면 금요일까지 숙박하는 일정으로 계획해보자. 현지인들의 '불금'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www.honeymoonres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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