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국 외교·국방당국이 오는 19일 고위급 회의를 열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한반도 안보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국방부는 17일 "한미일 3국이 모레 일본 도쿄에서 제9차 한미일 안보회의(DTT)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미일 DTT는 3국이 공동의 위협인 북한 핵·미사일 문제를 비롯한 지역 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연례 안보 협의체로 2008년부터 지금까지 8차례 열렸다.
3국 국방당국 차관보급 관리가 수석대표로 참석하고 외교·국방 주요 직위자들이 함께한다.
국방부는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한 공조 방안과 3국간 군사교류협력 방안 등 다양한 협력 방안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