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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오클랜드전 3볼넷 1득점 '출루율 0.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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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 오클랜드전 3볼넷 1득점 '출루율 0.383'

    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사진=노컷뉴스DB)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하루에 볼넷 3개를 골라냈다. 꾸준한 출루 능력을 자랑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3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안타를 때리지 못해 시즌 타율이 0.256으로 소폭 낮아졌지만 출루율은 0.349에서 0.383으로 치솟았다.

    30타수 이상을 기록한 팀내 주전급 타자들 가운데 추신수보다 출루율이 높은 선수는 0.397을 기록 중인 노마 마자라가 유일하다. 마자라는 0.352의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추신수는 올해 11경기에 출전해 8개의 볼넷을 얻어냈다. 삼진은 9개. 볼넷과 삼진의 비율이 1대1에 가깝다. 굉장히 좋은 기록이다. 추신수의 올시즌 초반 타율은 통산 타율(0.280)보다 낮지만 선구안을 바탕으로 꾸준히 출루해 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초 선두타자 볼넷으로 출루하며 대량 득점의 발판을 놓았다. 이후 텍사스 타자들의 안타가 쏟아져 1-0 스코어가 순식간에 5-0으로 변했다. 이 과정에서 추신수도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시즌 6득점째.

    추신수는 6회초와 8회초 공격에서도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텍사스는 오클랜드를 7-0으로 완파하고 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리드오프 카를로스 고메즈는 4타수 2안타 3득점 2타점을 올렸고 마자라는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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