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을 향해 지방분권의 실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충북 진천군의회는 18일 제25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진천군의회는 결의문에서 "지방분권형 개헌으로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를 다시 쓸 것을 요구한다"며 "진천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헌법에 지방정부의 자치입법권과 자치조직권, 자치 재정권 등이 명시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여전히 많은 권한이 중앙정부에 집중돼 행·재정적으로 종속된 자치단체가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진천군의회는 이 결의문을 국회와 충북도 등에 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