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대구시와 대선 공약 정책 협의회를 가졌다.
임대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과 임규현 민주당 대구시 상임선대본부장은 18일 대구시 김형일 정책기획관, 지형재 미래전략담당관과 함께 '대구시 대선 공약사업'에 대해 협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대구시는 대구경북 관문공항 건설과 미래형 자동차 선도도시조성, 서대구 역세권 개발,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글로벌 물산업 허브도시 조성, 로봇무인이동체 융합클러스터 구축, 대구-광주 내륙고속철도 건설, 탄소자원화 산업클러스터 조성, 경부선 대구도심통과구간 지하화 건설사업등 10대 사업을 문재인 후보의 대선 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대해 민주당 대구시당 임대윤 위원장은 지난 17일 공식유세 첫 일정으로 대구를 방문한 문재인 후보가 대구를 전기자동차 기반의 자율주행차 선도도시로 만들겠다고 이미 공약했으며, 나머지 공약 역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9일 고향인 대구를 찾아 문재인 후보 지원 유세를 벌인 뒤 지역 공약과 선거 지원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