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조만간 도입 예정인 최신 기종 A350의 안전운항을 위해 루프트한자테크닉과 A350 정비용 부품 수급 계약을 체결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앞으로 15년간 루프트한자테크닉으로부터 A350 부품 제공 및 정비 서비스를 제공받는 동시에 부품 재고를 최소화하여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2021년까지 B747과 B767에 장착된 CF6 엔진 수리 계약도 함께 체결해, CF6 엔진에 대한 분해, 수리, 조립, 테스트 등 정비 및 수리서비스를 위탁해 세계적인 수준의 정비서비스가 접목된 안전운항에 주력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 정비 기술을 보유한 루프트한자테크닉과의 관계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정비 기술도 꾸준히 발전할 수 있었으며, 향후에도 루프트한자테크닉과 정비용 부품의 자체능력 개발을 위한 기술지원, 해외인증 취득지원 등의 협력관계를 통하여 내부 정비 역량 강화와 MRO 사업 기반 구축, 나아가서는 안전운항 등 아시아나항공의 역량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