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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대선토론회, '메이저·마이너' 구분 개최는 위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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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오 "대선토론회, '메이저·마이너' 구분 개최는 위헌"

    "동일한 기탁금 냈는데 왜 차별하나"…헌법소원 제기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대선후보.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대선후보가 이른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식으로 주자들을 나눠 티비 토론회를 실시하는 것은 위헌이라며 19일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가 문제 삼은 것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4차례의 대선주자 티비 토론회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까지 5당 주자들은 오는 23일과 28일, 5월2일에 열리는 정치·경제·사회분야 초청후보 토론회 참석 대상이다.

    이 후보를 포함한 나머지 군소주자 10명은 오는 24일에 따로 한 차례 비초청후보 토론회를 갖는다.

    이처럼 토론회 참석대상을 가르는 기준은 공직선거법 82조다. '메이저리그'로 불리는 초청후보 토론회에 참석하려면 ▲국회에 5인 이상의 소속의원을 가진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등의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이 후보는 이와 관련해 "후보자들이 동일한 3억 원의 기탁금을 냈음에도 동일한 기회를 보장받지 못하는 것은 불평등하다"며 "특히 토론회를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로 나눠 후보자를 차별하면 선거 결과에 치명적인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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