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여행/레저

    자연과 도심의 완벽한 조화 '호주'

    • 2017-04-20 12:00
    호주의 그랜드캐니언으로 불리는 블루마운틴 국립공원은 광활한 대자연의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는 한국과 상반된 계절을 지닌 곳이다. 여름에 가면 겨울을, 겨울에 가면 여름을 만날 수 있는 이곳은 아름다운 자연과 평화로운 도심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매력적인 여행지다.

    그중에서도 호주를 대표하는 도시 시드니와 아름다운 금빛 해변이 끝없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는 국내 여행자들에게 가장 대중화된 지역으로 인기가 높다. 호주의 핵심 여행일정인 시드니와 골드코스트 여행을 계획했다면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명소들을 짚어봤다.

    ◇ 블루마운틴 국립공원

    호주 내 뉴사우스웨일즈 주에 있는 국립공원이다. 호주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리는 이곳은 유칼립투스 나무의 유액이 증발해 푸른색을 띄고 있어 블루마운틴이라는 이름이 유래됐다. 숲 속의 산책길을 따라 삼림욕을 즐기고 궤도열차와 케이블카에 탑승하여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시드니 도심과 북쪽 해안을 연결하는 하버브릿지는 시드니를 상징하는 명소 중 하나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하버브릿지

    세계에서 가장 인상적인 다리 중 하나이며 시드니에서 사랑받는 아이콘이다. 도심과 북쪽 해안을 연결하는 다리로 1932년 완공됐다. 총 길이 1149m로 다리 아래로는 북부와 남부를 오가는 페리가 통과한다. 둥굴게 굽은 다리 위 아치가 옷걸이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어 '올드 코트행어(낡은 옷걸이)' 애칭이 있다.

    시드니의 랜드마크인 오페라하우스는 바다와 조가비모양의 지붕이 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외관을 자랑한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오페라하우스

    명불허전 시드니의 랜드마크인 오페라하우스는 바다와 조가비모양의 지붕이 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외관을 자랑한다. 1959년 착공 후 14년이 걸려 1973년에 완공됐다. 조개껍질 그리고 오렌지 조각같기도 한 이곳은 콘서트 홀을 중심으로 연극관, 드라마 극장, 오페라 극장 4개 공연장으로 나뉘어 있다.

    ◇ 시드니 타워

    시드니 타워는 1970년 공사를 시작해 1974년 시설들이 완공됐고 1980년 8월에 대중들에게 개방됐다.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250m 높이의 전망대에 오른다. 전망대에서는 360도 전 방향으로 시드니 외곽 지역까지 조망하는 것이 가능하다.

    ◇ 열대과일농장

    골드코스트남쪽에 위치한 농장으로 약 500개의 다양한 열대 과일들을 만날 수 있는 '과일천국'이다. 안내원과 함께 트랙터를 타고 과수원을 구경해보자. 시즌에 따라 종류별 과일 시식도 가능하다. 크루즈에 탑승해 오리들에게 먹이를 주며 자연을 체험할 수도 있다.

    한편 참좋은여행은 골드코스트, 시드니 두 도시를 실속 있게 둘러보는 일정의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크루즈에 탑승해 세계 3대 미항인 시드니 항을 보며 즐기는 코스요리까지 포함돼 있으니 참고해보자.

    취재협조=참좋은여행(www.verygoodtour.com)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