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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노후 인프라 개선하는 'SOC 뉴딜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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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노후 인프라 개선하는 'SOC 뉴딜정책' 발표

    "경제개발 5개년 계획처럼 노후 인프라 재건 5개년 계획 수립할 것"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20일 인천 경인항 통합운영센터를 찾아 'SOC 뉴딜정책'을 발표했다.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20일 노후화된 공공 인프라를 새롭게 건설하는 내용의 SOC 뉴딜정책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 경인항 통합운영센터 전망대를 찾아 "노후화된 우리의 공공 인프라를 전면적으로 새 인프라로 교체해야 할 절실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서울시 하수관로 50% 가량이 30%가 넘었고, 2024년에는 30년 이상 노후 하수관 비중에 70%에 달할 것"이라며 "노후 공공 인프라의 심각성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폭탄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후화된 공공 인프라 안전문제는 우리생활 도처에 널려 있지만 5년 단임 정부는 눈에 보이는 실적 관리를 위해 국민안전을 뒤로 한 채 폭탄 돌리기를 했다"며 공공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공공 인프라 개선기획단을 만들어 전국에 있는 터널과 항만, 옹벽, 댐, 하천, 상하수도 등에 대한 전면적인 안전진단을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박정희 정부 시절 경제개발 5개년 계획처럼 노후 인프라 재건 5개년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후보는 "1차 5개년 계획에 선정된 사업추진에 50조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기초체력을 기르는 동시에 내수진작으로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인프라를 새단장해 국민 안전과 일자리 창출 그리고 경제활성화라는 목표를 동시에 이루겠다"며 "홍준표의 경제살리기 뉴딜플랜이 대한민국의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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