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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117세 할머니, 먼저 떠나보낸 아들도 97세 고령



국제일반

    세계 최고령 117세 할머니, 먼저 떠나보낸 아들도 97세 고령

    세계 최고령자 할머니의 큰아들 (사진=자메이카 옵서버 홈페이지 화면 캡처)

     

    세계 최고령자인 자메이카 출신 바이올렛 브라운 할머니의 큰 아들이 97세의 나이로 숨졌다고 현지 매체인 자메이카 옵서버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까운 친척들에 따르면, 평소 고혈압이 있던 브라운 할머니의 큰아들 해롤드 페어웨더는 이날 잠시 심하게 앓다가 두안발에 있는 자택에서 조용히 숨을 거뒀다.

    임종을 지켜본 돌봄 도우미는 "최근 페어웨더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이렇게 갈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페어웨더는 기존의 세계 최고령자였던 이탈리아의 엠마 모라노 할머니가 임종했던 이달 15일 97번째 생일을 맞았었다.

    19세기 출생자 중 최후의 생존자로 그동안 기록돼 왔던 엠마 모라노는 1899년 11월 29일 이탈리아 북부 베르바니아에서 출생했다.

    페어웨더의 어머니 바이올렛 브라운은 엠마 모라노의 사망으로 세계 최고령자가 됐으나, 아직까지 기네스북에는 등재되지 않았다. 기네스북은 아직 세계 최고령자 조사작업을 진행중이며 조사가 완전히 끝난 뒤 이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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