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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률 장사 본받자' 학산배씨름대회 20일부터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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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률 장사 본받자' 학산배씨름대회 20일부터 열전

     

    '한국 씨름의 거목' 고(故) 학산 김성률 장사의 업적을 기리는 '제14회 학산배전국장사씨름대회'가 20일부터 일주일 동안 충청남도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개인의 호를 딴 유일한 대회로 전국 초·중·고·대, 일반부 5개 부 130개 팀이 참가해 단체전과 개인전(7체급)을 펼친다. 사단법인 통합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씨름협회와 보령시씨름협회가 주관한다.

    지난해까지는 경남 창원에서 고정 개최했지만 올해부터 전국 순회 방식으로 열린다. 대회 명칭도 '학산김성률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학산배전국장사씨름대회'로 바뀌었다.

    창원 마산 출신의 김성률(1948∼2004) 장사는 지난 1970년 제7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를 시작으로 8연패를 달성했다. 이외에도 KBS배 전국장사씨름대회 4연패, 전국씨름선수권대회 4회 우승, 회장기전국씨름대회 2회 우승 등 모래판을 주름잡았다.

    대회 첫날 중학교부 개인, 단체전 경기를 시작으로 초등학교부, 대학교부, 일반부, 고등학교부 경기가 열린다. 예선전에서 준준결승 8강전까지는 단판제로, 준결승 및 결승은 3판 2선승제로 승자를 가린다.

    21일에는 개회식과 중학교부, 22일에는 초등학교부 경기가 KBSN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NAVER Sports, KBS앱(myK)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23일 대학교부 경기는 오후 6시30분 녹화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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