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정책위원회 조례' 직권 공포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이 각 교섭단체에 정책위원회를 두고 직원을 배치하는 조례안을 직권 공포했습니다.
해당 조례안은 지난해 10월 임시회에서 의결됐지만, 행정자치부가 특정정당에 공무원을 배치하는 것은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이라며 재의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경기도의회는 교섭단체 내 정책위원회 구성이 연정 합의 사항이라며 지난 달 임시회에서 재의결한 뒤 직권 공포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행자부로부터의 불이익을 우려해 대법원에 무효확인소송을 내 법정 다툼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 '사통팔달' 수원역환승센터 6월 개통지하철과 경부선 열차, 택시, 버스, 승용차, 자전거 등 수원역을 통과하는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수원역 환승센터가 6월 문을 엽니다.
수원시는 다음 달 버스 시범운행과 시설물 시험운전을 거친 뒤 6월 중에 수원역 환승센터를 공식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환승센터가 개통되면 지하철, 경부선 열차와 KTX, 택시, 버스, 승용차, 자전거 등 수원역을 통과하는 여러 교통수단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돼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해소될 전망입니다.
◇ '담뱃값 인상 효과 시들?'…경기도 흡연율 0.1%p 상승담뱃값 인상 이후 크게 하락했던 흡연율이 다시 상승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지난해 실시한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19세 이상 성인 흡연율은 22.1%였습니다.
이는 2015년 1월 담뱃값 인상으로 전년도보다 1.4% 포인트 하락했던 2015년 흡연율 22%보다 0.1% 포인트 오른 것입니다.
◇ 남경필 지사, 싱가포르·태국 방문…신흥시장 개척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아세안 신흥시장 개척과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와 태국을 방문합니다.
남 지사는 취임 이후 2015년 인도네시아·싱가포르, 지난해 베트남·라오스·미얀마를 찾아 신흥시장을 공략한 데 이어 이번이 세번째 아세안 순방입니다.
싱가포르에서는 반도체용 케미컬제조회사인 버슘머트리얼즈와 시화공단에 3천500만 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짓는 투자유치 협약을 맺을 예정입니다.
◇ 경기도 '소상공인 특화기술개발사업' 참여자 모집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17년 소상공인 특화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도내 창업자를 다음 달 17일까지 모집합니다.
소상공인 특화기술개발사업은 생계형 자영업 창업을 지양하고 기술·경험을 갖춘 준비된 창업자를 발굴해 경기도형 알짜배기 소상공인을 육성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우수 창업 아이템과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도내 예비창업자 또는 도내 소재 기존 소상공인 창업자가 대상입니다.
분야와 업종은 IT 전문기술, 3D프린팅 아이디어 창업, 전기·전자기기 프로그램 제작, 실내건축, 조경·분재 등 혁신적인 소상공인 사업아이템입니다.
◇ 수원시 환경관리원 신규 채용 13.4대 1 경쟁률 기록
2017년 수원시 환경관리원 신규 채용 경쟁률이 13.4대 1을 기록했습니다.
앞서 진행된 원서 접수 결과 15명 모집에 202명(여성 9명)이 지원했습니다.
2015년보다 지원자 수는 23.2% 감소했지만 채용 인원이 절반 가까이 줄어 경쟁률이 높아졌습니다.
서류전형과 체력평가를 거친 지원자들은 앞으로 인·적성 검사와 면접을 거친 뒤 오는 10일 최종합격자로 발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