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청이 현재 20%대에 머물고 있는 관내 유치원(사립 제외)과 초중고등학교 건물 내진율을 2020년까지 40%대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서울시 교육청은 서울시와 협력해 올해부터 2020년까지 매년 400억 원씩 모두 1536억
원을 들여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건물에 대한 내진보강공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3469동의 건물 가운데 920동만 내진설계가 돼 26.5%에 불과한 내진율이 1438동 41.5%로 향상될 전망이다.
서울시 교육청은 2020년 이후로도 매년 400억 원의 예산을 투입, 2034년에는 관내 모든 학교건물에 대한 내진보강을 완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