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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한국청소년 삶 만족도 OECD 최하위권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한국 청소년들의 삶의 만족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OECD가 지난 2015년 OECD회원국 35개국 등의 만 15세 청소년들에게 삶의 만족도를 10점 척도로 조사한 결과 한국은 6.36을 기록하며 터키(6.12)에 이어 두번째로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OECD평균은 7.31이었고 이웃 일본은 6.8로 한국보다 높았다.

    삶에 매우 만족한다(9~10점)는 청소년 비율도 한국은 8.6%로 OECD 국가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OECD 평균은 34.1%였다.

    반면 삶에 불만족하다(0~4점)는 비율은 21.6%로 터키(28.6%)에 이어 두번재로 높았다. OECD평균은 11.8%.

    반면 성취동기 지수는 비교적 높아 한국은 0.34였다. OECD평균은 -0.01이었고 이스라엘이 0.83으로 가장 높았고 미국도 0.65를 보였다.

    학교 소속감은 중간 정도 수준을 보였다. OECD평균이 0.02였는데 한국은 0.16을 나타냈다.

    왕따 지수는 매우 낮아 OECD 평균이 0인 반면 한국은 -1.44로 최저를 기록했다.

    부모와 대화하는 비율도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과후 부모와 대화한다는 청소년 비율이 한국은 79.4%로 OECD평균 86.1%를 밑돌며 최하위를 나타냈다. 하지만 '부모가 내 학교생활에 관심이 있다'고 믿는 청소년 비율(96.5%)도 높아 OECD 평균(93.1%)을 상회했다.

    대학을 졸업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비율도 OECD 평균 44.2%를 훨씬 웃돌며 75.3%를 기록하며 미국, 콜롬비아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방과후 신체활동 또는 운동 비율도 가장 낮아 46.3%만이 운동한다고 응답했다. OECD평균은 69.8%며 이웃 일본도 57.7%가 운동을 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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