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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 22명…22일 지구의 날 맞아 '백핵무익 展'

공연/전시

    예술가 22명…22일 지구의 날 맞아 '백핵무익 展'

    원전 위험성 경고

     

    오는 22일 2017 지구의 날을 맞아 숨쉬는 지구, 백핵무익(百核無益) 展 특별전시회가 열린다.

    2017 지구의 날 행사가 열리는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되며, 국내외 22명 작가들의 29점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백핵무익 전은 지난 11일부터 시작해 22일까지 소월아트홀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환경운동연합, 성동문화재단, 한살림이 공동 주최하고 아름다운 재단이 지원한다.

    이번 전시회에 대해 기획자이자 풍자만화가인 고경일(상명대) 교수는 “원전에 대한 반대는 불확실한 미래의 공포로부터 벗어나고 싶다는 우리 모두의 요구”라며, “많은 사람들이 광장에서 목소리를 내듯이 예술가들은 압축된 이미지로 탈핵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주최 측은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에도 불구하고, 원전 확대 정책을 멈추지 않다"며 "지난해 경주 지진 발생 이후 원전에 대한 우려와 에너지전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하지만 원전 인근지역 주민들만 극심한 불안과 피해를 느낄 뿐, 사회적인 관심과 제도적 대안 마련은 미흡한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작가들은 우리 사회에 핵의 위험에 대한 관심과 탈핵을 위한 다양한 실천을 촉구하는 데 공감하며 재능기부로 이번 전시에 참여했다.

    만화, 일러스트,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시각예술을 통해 시민들이 ‘숨 쉬는 지구’, ‘탈핵’, ‘백핵무익’이라는 주제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다.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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