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신대지구 중학교 신설 예산이 교육부 심사를 통과해 학교 신설에 파란불이 켜졌다.
순천시는 신대지구 중학교 설립과 관련해 20일 교육부 재정투자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학교 설립을 위한 선행조건이 해결돼 2020년 개교를 목표로 하는 설립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순천시는 앞서 지난달 학교부지와 백억 원 상당의 시설비 등 2백억 원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전라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순천 신대지구는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 건립으로 2만 4천여 명이 살고 있으나 중학교가 1곳 밖에 없어 학생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면서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