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정부 "日정치인 야스쿠니 신사 집단 참배, 깊은 우려와 유감"



국방/외교

    정부 "日정치인 야스쿠니 신사 집단 참배, 깊은 우려와 유감"

    야스쿠니 신사 (사진=자료사진)

     

    일본 여야 의원 95명이 21일 춘계대제(春季大祭)가 시작된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집단 참배한데 대해 우리 정부가 즉각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정부는 일본 정부 및 의회의 책임 있는 정치 지도자들이 과거 일본의 식민침탈과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 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또 다시 공물을 봉납하고 참배를 강행한 데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의 책임 있는 정치 지도자라면, 역사를 올바로 직시하면서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실천해 보여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오전 8시쯤 '다함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여야 의원들은 도조 히데키(東條英機) 등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이 합사된 야스쿠니를 참배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직접 참배하지 않고 '마사카키'라는 공물을 '내각 총리대신 아베 신조' 명의로 보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