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영 지부장 "노조 길들여 방송 사유화하겠다는 의도 아닌가?"
- 공정방송 투쟁 때문도 아니고, '경영상 이유'로 정리해고 단행한 최초 사례
- "경영상 위기는 과장…직원들 퇴직금까지 출자전환하겠다 했지만…"
- 인위적 구조조정 없다고 두 번씩이나 확인했던 회사
- "대주주의 태업 경영이 문제"
- 경인 지역 시청자를 어떻게 대변할 수 있을까?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 (18:00~20:00)
■ 방송일 : 2017년 4월 21일 (금) 19시 05분
■ 진 행 :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 출 연 : 유진영 지부장(전국언론노조 OBS지부)
◇ 정관용> 인천, 경기지역의 지상파 민영방송.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시는 OBS. 지금 정리해고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경영상의 이유로 직원 13명 해고를 최종 통보한 것입니다.
노조가 반발합니다. 방통위가 시한부 재허가를 결정한 만큼 경영 상태가 좋지 않다는 건 사실이지만 그 부실 경영의 책임을 노동자들에게 떠맡기는 건 부당하다, 이런 주장이에요. 일부 대선주자 캠프에서도 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데요. 오늘 전국언론노조 OBS 지부의 유진영 지부장을 스튜디오에 초대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유진영> 안녕하십니까?
◇ 정관용> 방송사에서 경영상 이유로 정리해고가 단행된 게 전례가 있나요?
◆ 유진영> 없습니다. 저희들이 아마 최초이고 그 규모 또한 상당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정관용> 우리는 방송사 해고 그러면 공정방송 투쟁하다가 또 사장 반대 투쟁하다가 그런 것만 떠올리는데. 경영상 이유로 정리해고, 처음이군요.
◆ 유진영> 네.
◇ 정관용> 13명, 어떤 직종에 있는 분들인가요? 또 어떤 기준으로 해고대상을 정했나요?
◆ 유진영> 먼저 그 이전에 저희들의 제작 축소가 먼저 이루어졌습니다. 여러 가지 사측에서는 경영상 이유를 들어서 제작 축소화가 이루어졌고 제작 축소된 부분을 인력을 줄이겠다. 그렇게 해서 그 기준이 정해졌고요.
◇ 정관용> 자체제작하던 프로그램들을 없애고 그냥 재방송을 하든지 다른 데서 사오든지 이렇게 하고.
◆ 유진영> 구매로 되고 있는 실정이죠.
◇ 정관용> 그러면서 그 기존 프로그램을 제작하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 유진영>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직종별로 보게 되면 PD부터 기술, 카메라까지 다양하다고 볼 수 있고요. 저희들 개국 초기에 17개를 자체제작했었는데 작년 이렇게 제작 축소를 하면서 프로그램이 3개만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 정관용> 그래요?
◆ 유진영> 그래서 실질적으로 지역방송의 역할을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한다든지 그러한 어떤 지역민의 요구를 수용하기에는 상당히 부족해졌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겁니다.
◇ 정관용> 17개를 자체제작하시다가 이제는 3개만 한다.
◆ 유진영> 네.
◇ 정관용> 그나저나 정리해고 하려면 법률상 기준이 있잖아요. 경영상 긴박한 무슨 위기 등등의. 거기에는 맞나요?
◆ 유진영> 우선적으로 보게 될 때 사측에서 얘기하는 경영상 위기라고 하는데 그 위기에 대해서는 저희들은 좀 과장되어 있고 허구가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전체적으로 올해 지난 3월 말에 회사가 2016년 회계를 보고했었는데 그걸 보게 되면 실제적으로 영업상 현금 흐름이 61억이 플러스 됐다는 거죠.
◇ 정관용> 흑자예요?
◆ 유진영> 네. 현금흐름상 단기 순손실은 8.7억이지만 영업 현금흐름상 61억이 흑자였다. 그렇게 되면 실제적으로 그건 추세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고 그렇게 했을 때 61억 자체가 어디에서 소요됐느냐.
그렇게 봤을 때는 투자라든지 어떤 제작비로 들어가지 않고 모든 게 빚을 갚는 데서 들어간 거죠. 그래서 저희들은 경영상의 위기라는 게 이렇게 영업상 현금흐름상 이익이 있다면 이건 추세적이기도 하고 그렇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위기가 좀 더 과장된 게 아닌가, 이렇게 보여지죠.
◇ 정관용> 위기의 정도에 대해서는 노사 간에 지금 견해차이가 있는 건데, 그런데 OBS가 처음 시작해서 지금까지 줄곧 적자를 봐오고 그래서 자본금 원래 1400억인가 그렇게 시작하지 않았습니까?
◆ 유진영> 맞습니다.
◇ 정관용> 거의 다 지금 자본금이 소진돼 가고. 그것 때문에 작년 말에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지금 이건 문제가 있으니 1년짜리 재허가, 조건부로. 이것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노조도 그런 상황은 동의하시는 거죠?
◆ 유진영> 맞습니다. 그래서 지난 재허가에서 저희들이 위기를 맞았을 때 방통위에서도 요구했던 게 그렇다면 주주의 투자책임. 특히 대주주의 투자 책임의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 그 문제와 관련해서 2번에 걸쳐서 저희들이 청문회를 진행을 했었습니다.
자본금 잠식 상황은 지속돼왔던 문제고 특히 2013년부터 거의 자본잠식률이 95%. 자본금이 50억만 남은 상태로 유지가 되고 있거든요.
그렇다면 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증자를 해야 된다는 거죠. 그래서 그걸 공히 저희뿐만 아니라 방통위에서 그걸 요구했었고 그걸 진단하고 그것에 대해서 대주주에 대해서 책임을 물었던 겁니다. 여전히 그 문제는 유효하고.
◇ 정관용> 그런데 대주주는 추가 증자를 안 했습니까, 아직까지?
◆ 유진영> 추가 증자 아직까지 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최근에는 주주가 증자를 안 하겠다면 저희들이 퇴직금을 털어서라도 60억 정도를 증자에 참여하겠다, 퇴직금을 출자전환하겠다 한 거죠.
◇ 정관용> 직원들이 앞으로 받게 될 퇴직금. 퇴직 적립금 같은 걸 쌓아놓아야 되잖아요. 그걸 출자전환하겠다. 우리 OBS의 지분으로 갖겠다?
◆ 유진영> 그렇습니다.
◇ 정관용> 그러면 자본금이 늘어나잖아요.
◆ 유진영> 그렇습니다. 그래서 투자를 유인하겠다. 왜냐하면 지금 책임을 져야 될 대주주가 투자에 참여하지 않고 자본금이 계속 50억 상황에서 어쨌든 위기 상황.
새로운 투자요인이 없다면 저희들이 마중물을 통해서, 저희들이 출자전환을 통해서 그렇다면 대주주도 참여하고 좀 더 자본금을 다른 식으로 방향을 틀 수 있지 않을까. 유인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했는데도 불구하고 대주주가 그 방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 정관용> 왜 거부하죠? 당장 60억이 넘는 자본금 확충이 이루어질 텐데 왜 거부하죠?
◆ 유진영> 그러니까 그게 감자를 하지 않겠다는 것인데요. 그게 필요하다면 대주주의 감자가 우선되어야 됩니다. 그래서 불균형 감자를 저희들이 회계사를 통해서도 확인했는데 가능하다고 하거든요.
◇ 정관용> 감자 그러니까 대주주의 지분율은 조금 낮추고 직원들의 출자전환에 따른 지분율을 좀 확보해 달라, 보장해 달라. 그런 요구를 했는데 거기에 대주주가 거부한다는 거군요?
전국언론노조 OBS지부 유진영 지부장. (사진=시사자키 제작팀)
◆ 유진영> 맞습니다. 지분율의 변동에 대해서 실질적으로 법적으로 확인을 해 보겠다고 하는데 저희들이 알아본 바로는 법적으로도 가능하다, 이렇게 검토를 받고 있습니다.
◇ 정관용> 그나저나 지난해 말에 방통위에다가 OBS가 우리 이렇게 이렇게 경영 개선을 하겠다라고 안을 내서 그것이 일부 받아들여져서 1년짜리 조건부허가가 나온 것 아니겠습니까? 작년말에 사측이 낸 경영 혁신, 이런 추진안에 정리해고가 들어 있어요?
◆ 유진영> 그게 두 가지로 볼 수가 있는데요. 작년에 방통위에서 사측이 제출했던 아니면 청문회를 통해서 이야기했던 건 증자, 불균등 감자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하겠다는 것이었고. 그다음에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다고 두 번씩이나 확인을 했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정리해고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그다음에 올 초에 사실은 혁신경영이라고 하는 그 내용을 보게 되면 그 속에는 20명에 달하는 정리해고. 그다음에 비정규직 강화나 외주화. 그다음에 나머지 임금을 20%로 하는 성과연봉제 도입. 이 3개가 들어 있는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방통위에서 제출했던 것과 아니면 청문회를 통해서 얘기했던 것과 그다음에 지금 실행하고 있는 건 상당히 다른 내용이다라고 볼 수 있는 거죠.
◇ 정관용> 그러니까 증자도 필요하고 사실 구조조정 그런 의미에서 직원들도 임금 일부 삭감, 이런 데도 동의하고 받아야 할 퇴직금을 출자로 전환하는 데까지 의견을 내고. 그런데 그건 안 받아들이고 정리해고 쪽으로만 가고 있다, 이런 말씀이시로군요.
◆ 유진영> 그래서 저희들은 그 의도가 무엇인가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거고 애초에 말씀드린 대로 이건 노조 파괴, 노조를 손쉽게 길들이겠다는 의도와 함께 방송을 사유화하겠다는 의도를 저희들은 의심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 정관용> 아니, 그런데 딱 상식적으로 따져봐도 자체제작 프로그램을 줄여버리고 그 프로그램 만들던 사람들을 다 잘라버리면 자체제작할 수 있는 역량도 없어지잖아요. 그러면 그 방송은 사람들이 더 안 볼 것이고 더 안 보면 돈은 더 안 벌릴 것이고 그러면 회사는 더 어려워지는 것 아닌가요?
◆ 유진영> 맞습니다. 물론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결국 지역방송인 OBS 경인TV 1600만 시청자를 대비할 수 있는 콘텐츠는 무엇이냐는 것이죠.
그렇다면 방송 자체의 목적이 지역 시청자의 사랑 아니면 지역 시청자의 관심. 아니면 지역 시청자를 대변할 수 있는 요소들이 없어지게 되면 더 이상 존재가치가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들은 저희들의 소중한 퇴직금까지도 이렇게 마련해서 빨리 그 방안을, 자본금 확충 방안을 마련하자는 것이고요.
◇ 정관용> 어려워도 투자를 통해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가지고 사람들이 보게 만드는, 이런 전략을 써야 되는데 반대다?
◆ 유진영> 맞습니다. 또한 말씀드릴 수가 있는 게 전체적으로 수익방안을 찾을 수 있는 방안들을 저희들이 제시를 했었습니다.
◇ 정관용> 어떤 것들이 있죠?
◆ 유진영> 지상파 최저 전송료라고 하는 CPS가 있는데요. 그건 실질적으로 다른 지상파 방송사들은 다 받고 있는데 유독 저희들만 받지 않은 부분이거든요.
◇ 정관용> 재전송료라는 게 뭡니까?
◆ 유진영> 그게 실질적으로 지방사 방송사가 플랫폼 사업자, 유료방송. 예를 들면 케이블이라든지 IP TV를 통해서 전송되지 않습니까? 그것에 대해서 일정 부분의 콘텐츠 사용료를 지상파에 다시 주는 거거든요.
◇ 정관용> 당연히 받아야죠. 그런데 OBS 건 안 받아요?
◆ 유진영> 저희들은 안 받고 있습니다.
◇ 정관용> 왜 안 받아요?
◆ 유진영> 사측에서는 적극적으로 그 부분에 대해서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된다. 그리고 방통위 자체에서도 여러 가지 블랙아웃이라든지 실질적으로 예를 들어 MBC하고 만약에 다른 케이블사업 할 때나 MBC가 약간 갑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오히려 블랙아웃을 가지고 어떤 협상에서.
◇ 정관용> 블랙아웃은 뭡니까? 너무 전문용어가 많이 나와서.
◆ 유진영> 실질적으로 방송을 그쪽에 보내지 않겠다. 협상료가 적절하게 협의점을 이루지 못했을 경우에는 어느 한쪽이 방송을 내지 않겠다는 것이죠.
◇ 정관용> 그러니까 MBC 같은 데는 힘이 세니까 우리 재전송료 이 정도 안 주면 아예 안 보낸다라고 할 수 있다는 말이죠?
◆ 유진영> 그런 경우를 막기 위해서 작년에 방통위가 그렇다면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서 이 가이드라인 속에는 어느 정도 중재노력도 있고 그렇게 해서 해소를 하자고 하는 가이드라인이 마련됐었거든요. 그렇다면 오히려 저희들은 어떻게 보면 을의 입장. 오히려 유료방송 쪽에서 OBS는 시청률도 좀 떨어지고 지역 시민의 관심도 떨어지니까 오히려 채널을 빼겠다.
◇ 정관용> 그런 위협 앞에서 재전송료 달라는 소리를 못해왔다?
◆ 유진영> 못해왔는데 실질적으로 방통위가 그 부분을 해소시키기 위해서 가이드라인이라든지 중재할 수 있는 방안들을 내놨었단 말이죠. 그렇다면 그 방안을 가지고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호소하고 적극적으로 그 문제에 대해서 굉장히 노력이 있어야 되는데 그 부분을 지금 폐기시키고 있는 겁니다.
◇ 정관용> 아예 안 하고 있다.
◆ 유진영> 아예 안 하고 있는 겁니다. 그걸 실질적으로 수행했던 팀 자체를 지난번 조직개편에서 없앴을뿐더러 실제로 담당했던 사람을 해고 대상자로 분류를 해 놨던 것이죠.
◇ 정관용> 쭉 제가 지부장님 말씀을 들으면서 정말 궁금해지는 게 진짜 대주주는 회사가 망하면 사실상 큰 손해를 보게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이렇게 자체제작 프로그램 줄이고 또 정리해고로 제작 인력들을 내쫓고 게다가 재전송료를 받아내기 위한 것도 안 하고. 그러면 어떻게 하자는 거예요? 왜 이러는 겁니까, 결국은?
◆ 유진영> 그래서 저희들도 의심스러운 부분이 그 부분입니다.
◇ 정관용> 아까 노조파괴, 방송 사유화 그러셨는데 노조가 사라지고 회사도 사라지면 안 되잖아요.
◆ 유진영> 맞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이 아니, 그렇다면 방송을 영위하는 목적이 무엇인가. 애초에 대주주가 방송을 시작할 때 얘기했던 사회환원이라든지 지역에 기여하는. 지역사회에 대해서 기여하는 그걸 하기 위해서 방송을 수행했다면 지금 지역사회 기여라든지 사회환원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는 거죠.
없어지게 되면 가장 중요한 지역 시청권 자체가 또다시 예전의 ITV의 경우와 같이 없어질 수 있다. 그런 위기에 놓여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이렇게 무관심 아니면 내버려두고 있는 경우. 그 목적이 무엇일까 봤을 때 저희들은 방송 규모를 줄여서 그냥 액세서리. 방송은 여러 사업체 중의 하나로 그냥 어떤 장식품 정도로 생각하는 게 아닐까.
◇ 정관용> 대주주의 대표적인 사업체가 뭡니까?
◆ 유진영> 영안모자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영안모자로 알려지고 있고요. 그 이외에 대우버스라든지 클라크.
◇ 정관용> 그런 많은 사업이 있으니까 방송은 그냥 돈 못 벌어도 대신 돈 적게 쓰고 조그마하게 그냥 가지고 있겠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 유진영> 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방송 자체를 그냥 방치시키거나 아니면 정리해고나 이렇게 사회적인 책임을 수행하지 않는 걸로 묶어둘 필요가 있는 거죠.
◇ 정관용> 이대로 그냥 가면 지금 경영진에서는 추가 정리해고를 할 계획입니까?
◆ 유진영> 그렇게 지금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정리해고 한 번 시행이 됐기 때문에 다음에 정리해고는 더 쉬워질 수 있고 실질적으로 이렇게 경영을 아무 행위를 하지 않고 태업 경영을 하게 되면 결국 향후에 광고의 감소라든지 수익 행위를 하지 않기 때문에. 그건 눈에 보이고 뻔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인력 감축을 통해서 회사는 방안을 해결할 것이다, 우려가 있습니다.
◇ 정관용> 노조는 앞으로 어떻게 대응하실 건가요?
◆ 유진영> 대주주가 이렇게 태업 경영을 하고 있고 대주주가 결국 방송의 모든 부분에 들어가서 관여를 하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비롯됐다. 그 문제가 해소되어야 한다는 데 저희들은 기본적인 방향을 해소시키기 위한 방안을 노력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향후에 근본적으로 지역 방송 자체가 지역 시청자한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방송으로 가야 된다. 그 부분에 목표를 두고 저희들이 지금 계속 투쟁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정관용> 바람직한 해결책이 빨리 좀 찾아지기를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말씀 듣죠. 고맙습니다.
◆ 유진영> 고맙습니다.
◇ 정관용> 전국언론노조 OBS지부 유진영 지부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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