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22일 부산을 방문했다 (사진=국민의당 선대위 제공)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개시 이후 첫 주말을 고향 부산에서 보내며 PK 승기 잡기에 공을 쏟았다.
안 후보는 22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방문해 북항재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부산발전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안 후보는 김해신공항을 반드시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조성하고, 부산을 명실상부한 동북아 해양물류·해운금융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는 부산발전 공약을 제시했다.
또 부산을 영상콘텐츠 산업지원 특별구역으로 지정하고, 북항재개발을 중심으로 원도심을 개발해 동서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낙동강 수질을 개선하고 영남지역 식수원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공언도 덧붙였다.
안 후보는 "학창시절 중부 부산(원도심)은 부산의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갈수록 쇠락해 동서 간 격차가 커지고 있다"며 "북항 재개발이 성공하면 4차산업혁명 시대의 모델이자 샌프란시스코 부두처럼 동북아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21일 저녁 서면에서 가진 부산 유세에서는 "한진해운 파산과 곳곳에 문 닫은 회사들로 부산경제가 너무 어려운데 다들 꺼리는 신고리 5·6호기 원전을 지으며 불안만 키웠다"며 "해운산업을 살리고, 대한민국 제1의 항구도시 부산의 자존심 살리겠다. 김해신공항을 제대로 키우고, 원전안전을 제대로 지킬 것"이라며 부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안 후보는 부산에 이어 경남 창원과 마산, 김해 봉하마을을 잇따라 방문하며 PK지역 주말 유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