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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농협 권총강도 용의자 검거…"권총 버렸다" 진술



법조

    경산 농협 권총강도 용의자 검거…"권총 버렸다" 진술

    범행 인정

     

    경북 경산 농협 권총강도 용의자가 붙잡혔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22일 오후 충북 단양에서 권총강도 용의자 김모(43)씨를 검거했다.

    용의자는 외국인일 거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한국인이었다.

    김씨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55분 경산시 남산면에 있는 자인농협 하남지점에 들어가 직원 3명을 위협해 4분 만에 현금 1563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권총 총알 1발이 발사됐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다.

    김씨는 경찰에 "총기를 버렸다"고 진술하며, 범행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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