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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루동행학교, 89교 선정 기초학력 집중지원

전북

    느루동행학교, 89교 선정 기초학력 집중지원

    학교당 300만∼600만원 지원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 실시

     

    전라북도교육청이 기초학력 집중지원학교인 '느루동행학교'를 선정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 지원에 나선다.

    전북도교육청은 '느루동행학교' 희망학교 신청을 받아 지난 21일 초등학교 72교, 중학교 17교 등 모두 89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느루동행학교는 기초학력 더딤학생이 각자의 폭과 속도에 맞는 걸음으로 학습하는데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배움으로부터 소외되는 학생이 없는 학교(교실)를 의미한다.

    '느루'는 '한꺼번에 휘몰아치지 않고 길게 잡아서'라는 뜻의 우리말이다.

    지역별로는 △전주 16교(초14, 중4) △군산 13교(초12, 중1) △익산 15교(초12, 중3) △정읍 7교(초6, 중1) △남원 6교(초6) △김제 4교(초4) △완주 6교(초4, 중2) △진안 1교(초1) △무주 2교(초2) △장수 2교(초1, 중1) △임실 2교(초2) △순창 4교(초3, 중1) △고창 5교(초3, 중2) △부안 4교(초2, 중2) 등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기초학력 미달학생 수 등을 고려해 1교(급)당 300만∼600만원씩 총 2억7200만원을 지원,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초학력 향상에 어려움을 겪는 초.중학교 지원을 통해 전체 학교의 학력향상을 도모하고 특히 기초학력 더딤학생과 학교 집중지원으로 학교 간 학력격차를 해소하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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