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스포츠클럽 활동을 많이 하는 학생일수록 학교생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가 전국의 초중등학교 20곳의 학생 3만 641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학교 스포츠 클럽 활동 시간이 많을수록 학교생활 만족도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 시간이 주당 1시간 미만이면 학교생활 만족도는 72.4점인데 비해 1~2시간 78.8점, 2~3시간 81.8점, 3~4시간 83.4점, 4시간 이상은 86점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이같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누구나 스포츠활동을 즐겨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스포츠클럽활성화 사업을 확대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