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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산림 49ha에 나무 12만3천여 그루 심어

포항

    경주시 산림 49ha에 나무 12만3천여 그루 심어

    조림사업을 위해 나무를 심은 모습(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지난달 22일부터 한 달간 지역 특성에 맞는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17년 조림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1억8천600만원을 투입해 49ha의 산림에 12만3천5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지역별로는 강동면 안계리와 양남면 수렴리 일원 15ha에 재해방지림으로 산림병해충에 강한 편백나무 2만2천500그루를 식재했다.

    건천읍 송선리와 서면 도계리, 산내면 감산리와 내칠리 일원 20ha에는 양질의 목재를 생산할 수 있는 편백나무, 낙엽송, 산벚나무, 느티나무 등 5만9천여 그루를 심었다.

    산내 내일리에는 자작나무 4만2천그루를 식재해 목재펠릿과 펄프재 등 바이오매스 원료를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경주시는 성공적인 조림을 위해 사업 전 덩굴제거 등을 실시했고, 조림 후에는 비료주기와 풀베기 등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펼쳐 조림 활착률을 높일 계획이다.

    최일부 산림경영과장은 "이번 조림사업 시행으로 장기적인 목재수요 대처는 물론 임업소득 증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산림자원의 공익적 가치와 사회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산불피해지를 비롯해 벌목지, 덩굴지 등의 불량임지에 인공 조림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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