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12월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16 MBC 연기대상에 참석한 이성경과 남주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MBC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춘 배우 이성경과 남주혁이 실제 커플이 됐다.
24일 오전 '텐아시아'는 방송관계자의 말을 빌어 두 사람이 'YG 사내 커플'이 되었다고 보도했다.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각각 김복주와 정준형 역을 맡아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펼쳤던 두 사람은 지난 1월 드라마 종영 이후 가까워졌다는 설명이다.
이후, '디스패치'는 두 사람이 함께 포착된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이성경과 남주혁의 화보 촬영 장소도 공교롭게 같았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입장 표명 없이 침묵을 지키다 24일 밤 공식입장을 내어 열애설을 인정했다.
YG는 "이성경·남주혁에게 확인한 결과, 모델 시절부터 절친했던 두 사람은 최근 호감을 갖고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음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성경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고, 남주혁은 '하백의 신부'(가제) 출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