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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두바이, 가족 관광지로 좋은 5가지 이유

    • 2017-04-25 09:56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자 두바이를 상징하는 건물 버즈칼리파. (사진=두바이 관광청 제공)

     

    5월 초 황금 연휴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가족 여행지를 고르는 사람들은 두바이를 눈여겨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두바이는 최근 방영된 tVN의 <프리한 19="">에서 5월 황금 휴가에 찾을 가족 여행지로 뽑힌 바 있기도 하다.

    두바이 관광청은 "최근 두바이를 찾는 여행객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면서, 초등학생이 방학을 맞은 지난 1, 2월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늘면서 평균 성장률이 60%에 달했다"며, "작년 한해 꾸준히 이어져온 미디어 노출을 통해 여행지로서 인지도가 상승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사막 사파리 등 다채로운 액티비티는 두바이 여행에서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사진=두바이 관광청 제공)

     

    두바이 관광청은 작년 2월 SBS런닝맨을 시작으로, JTBC 쿡가대표, 최고의 사랑, KBS배틀트립, MBC우리 결혼했어요 등 인기 프로그램의 제작협찬을 통해 다양한 계층에 두바이의 매력을 선보이는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두바이관광청 류영미 대표는 “일부 프로그램은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서도 반향을 일으켜 두바이를 찾은 아시아 여행객들 사이에서 한국 프로그램의 노출지역의 인기가 높았다”면서 올해도 많은 미디어 노출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팜주메이라는 바다 한가운데 모래를 심어 완성된 아름다운 인공섬이다. (사진=두바이 관광청 제공)

     

    두바이는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주요 여행목적지로 특히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다. 두바이 관광청이 밝히는 가족 여행지로 좋은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안전하다. 아이를 동행하는 여행에서 안전은 필수요소이다. 특히 그 곳이 처음 방문하는 곳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두바이가 속한 아랍에미레이트는 세계경제포럼(WEF)의 조사 결과, 세계에서 3번째로 안전한 여행국으로 선정되기도 할 만큼 안전할 뿐 아니라, 교통, 쇼핑 시설, 호텔 리조트 등 여행에 필요한 각종 인프라 또한 쾌적하고 편리하게 정비되어 있다.

    열기구를 타고 하늘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사진=두바이 관광청 제공)

     

    둘째, 새로운 자연을 접해 볼 수 있다. 아이를 동행하는 여행자들은 십중팔구 리조트에서만 시간을 보내다가 오곤 한다. 아이들을 데리고 할만한 마땅한 놀 거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물론 두바이의 리조트는 세계 어디와도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을 자랑한다. 하지만 리조트를 벗어나 1시간 거리에 있는 사막은 아이들에게 전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열기구를 타고 하늘에서 바라보는 일출, 사막을 가로지르는 사막사파리와 모래 언덕에서 맞이하는 일몰은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두바이몰 전경. 두바이는 관광은 물론 쇼핑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사진=두바이 관광청 제공)

     

    셋째,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다. 중동은 세계 3대 문명의 발상지임에도 막상 그 문화는 유럽이나 아시아에 비해 폭넓게 알려져 있지 않다. 두바이 여행은 아직은 낯선 중동문화를 가장 쾌적하고 개방적인 형태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중동 문화의 모든 것에 대한 질문을 할 수 있는 셰이크 모하메드 문화이해 증진센터 (SMCCU)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현대적으로 해석된 아라비아 문양을 두른 쇼핑몰에서 중동 전통복장을 두른 여유로운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마주치는 것만으로도 중동에 대한 이미지는 전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경험들은 자녀들에게 세계 인구의 1/3을 차지하는 이슬람 문화권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두바이에는 레고랜드를 비롯해 다양한 테마파크가 있어 아이 동반 여행으로도 손색이 없다. (사진=두바이 관광청 제공)

     

    넷째, 원하는 취향대로 다양한 옵션이 준비되어 있다. 두바이는 가족 관광에 적합한 도시로 처음부터 설계되고 발전된 도시이다. 따라서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어린 손자 손녀까지 즐길 수 있는 세대별 프로그램이 예산 별로 잘 준비되어 있다. 하늘과 바다, 사막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스포츠 액티비티, 워터파크 및 테마파크, 오페라나 팝과 같은 다양한 공연, 쇼핑, 골프, 전세계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음식 등 가족의 어느 구성원도 만족시킬 수 있는 옵션이 있다.

    도시의 미래를 보여주는 두바이 퓨처뮤지엄. (사진=두바이 관광청 제공)

     

    다섯째, 도시의 미래를 보여주는 곳이다. 가족여행은 무엇보다 안전하고 즐거워야 한다. 하지만 자녀를 데리고 여행하는 많은 부모들은 여기에 의미도 부여할 수 있기를 원한다. 두바이는 사막의 기적이라고 불리우며, 인간의 상상력과 의지가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곳이다. 2020 엑스포를 유치하면서 도시 곳곳에는 기상천외의 프로젝트가 벌어지고 있으며 두바이에 높게 솟은 버즈 칼리파는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불과 50여년전 사막에 도시를 건설하기 시작한 두바이가 이룩해낸 눈부신 발전을 상징한다. 두바이에서라면 아이들에게 꿈꾸는 것의 소중함과 미래를 동시에 보여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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