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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서희, 현 챔프와 로드FC 아톰급 타이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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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서희, 현 챔프와 로드FC 아톰급 타이틀전

     

    함서희(30, 부산팀매드)의 로드FC 여성부 아톰급 타이틀전 상대가 정해졌다.

    로드FC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함서희가 오는 6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39 메인이벤트 여성부 아톰급 타이틀전에서 쿠로베 미나(39, 마스터 재팬)와 격돌한다"고 발표했다.

    함서희는 지난 2014년 8월 로드FC 018에서 알료나 래소하이나와 경기한 후 2년 10개월 여 만에 로드FC에 복귀한다.

    상대 미나는 일본단체 '딥 주얼스'(DEEP JEWELS) 아톰급 현 챔피언이다. 전 세계 아톰급 랭킹 2위이자 일본 여성부 파운드 포 파운드 랭킹(P4P·체급과 관계없이 매기는 전체 순위) 2위다. 종합격투기 전적 10승 2패.

    로드FC 정문홍 대표는 "이번 경기 후 로드FC 최초 여성 챔피언이 탄생한다. 종합격투기 여성부 활성화를 위해 아톰급에 이어 스트로급, 무제한급 타이틀전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로드FC 039는 5월 20일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대회 메인이벤트에서 최영과 격돌하기로 했던 차정환이 왼쪽 어깨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해져 경기가 취소됐다. 대신 함서희와 미나의 타이틀전이 로드FC 039 메인이벤트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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