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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항 찾은 세월호 추모객 10만명 넘어서

광주

    목포신항 찾은 세월호 추모객 10만명 넘어서

    목포시 추산 9만 9천여명 실제는 더 많아

     

    세월호가 인양돼 목포신항에 도착한 이후 목포신항을 찾은 추모객이 10만명을 넘어섰다.

    목포시가 세월호가 목포신항 철재부두에 도착한 3월 31일부터 신항을 찾은 추모객 수를 집계한 결과 25일 기준 9만 9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목포시가 집계 추모객 수는 안내소와 셔틀버스 이용객, 음료 자원봉사 이용객 등을 토대로 추산한 것이어서 실제 목포 신항을 찾은 추모객은 10만을 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추모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세월호참사 3주기인 4월 16일로 9184명이 다녀간 것으로 목포시는 집계하고 있다.

    추모 행렬이 이어지면서 신외항 철책에 묶인 노란 리본도 틈새를 찾을 수 없을 만큼 많아지고 리본을 묶어둔 울타리도 신항만 사무소 주차장 앞까지 계속 확산되고 있다.

    추모객들 중에서는 미수습자들의 조기수습을 기원하고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겠다는 마음등를 담은 노란 리본을 울타리에 걸면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자주 눈에 띠고 있다.

    한편 목포시는 10개반 84명으로 세월호현장수습지원대책본부를 꾸려 의료와 교통, 시설과 유류품수거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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