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성남 유엔 주재 북한 대사.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유엔 주재 북한대사가 한미 군의 '작전계획 5015'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등 북한 수뇌부 참수작전이 포함된 것을 비난하는 서한을 안전보장이사회에 보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6일 보도했다.
자성남 유엔 주재 북한 대사는 지난 7일 안보리에 보낸 서한에서 "미국의 대북 정치적, 군사적, 경제적 압박 정도가 위험 수준을 넘고 있다"면서 "작전계획 5015의 참수작전과 평양 진격 작전 등은 심각하고 매우 공격적"이라고 주장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작전계획 5015는 2015년 6월 한미 간에 서명을 완료한 문서로, 한반도 전시 상황에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