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는 26일 오전 각 신용카드사의 영업과 준법업무 관련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도영업 실천을 위한 신용카드업계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에서는 공정경쟁을 통한 정도영업 실천, 업계 내 과당경쟁 지양, 불완전판매와 불법모집행위 근절,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노력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여신금융협회는 결의대회 개최 배경과 관련해 "신용카드업계가 금융당국의 민생보호와 금융질서 확립을 위한 특별대책 추진에 적극 호응하고, 새로운 금융환경 변화에 직면하여 건전한 회원모집질서 확립과 불완전판매를 근절하여 대국민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은 "이번 결의대회가 신용카드업계의 정도영업 실천 의지를 다지는 것과 동시에 자율책임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