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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1분기 영업이익 720억…2012년 이후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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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건설, 1분기 영업이익 720억…2012년 이후 최대 실적

    위 사진은 아래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GS건설이 올1분기 72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지난 2012년 2분기 이후 4년 9개월 만에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GS건설은 26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2조7140억 원, 영업이익 720억 원, 신규 수주 1조9420억 원의 2017년 1분기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8.3% 늘어나 견조한 실적 개선세를 나타냈다.

    특히 1분기 영업이익 규모는 분기별로는 2012년 2분기(1200억 원) 이후 최대치로 그 동안 추진해온 수익성에 기반한 경영전략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12분기 연속 흑자 행진도 이어갔다.

    GS건설은 "일부 해외 부실 사업장이 마무리 국면에 들어감에 따라 하반기에는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매출증가는 건축 부분이 견인했다. 건축부문은 자이 브랜드 아파트의 분양 호조와 착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1%가 증가한 1조55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영업이익도 건축 부문의 이익 개선세가 나타났다.

    다만 세전 이익이 660억 원 적자로 나타난 것은 해외 자산의 단순 환평가 손실때문으로 설명했다.

    지난해 말 원-달러 환율이 달러 당 1200원대에서 1분기 말 1100원 초반 대로 떨어지면서 원화로 환산한 해외자산 평가액이 낮아진 일시적 현상으로 현금흐름과는 무관하다는 것이다.

    주요 수주는 흥덕파크자이(3950억 원), 서청주파크자이(2520억 원), 김포 자이더 빌리지(1220억 원) 등 이었다.

    GS건설 관계자는 "향후에도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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