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일, 시간대별 출발인원 비율(전망) 자료=국토부 제공)
.
도착일, 시간대별 출발인원 비율(전망) (자료=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올 가정의 달 연휴 기간(5월 3일~7일) 중 지방방향은 5월 5일 오전에, 서울방향은 5월 6일 ~ 5월 7일 오후에 고속도로 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5일 지방방향은 9시대에 최대혼잡이 예상되고 서울 방향은 6일~ 7일 오후 4시대에 최대 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5일 지방방향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2시간 50분, 서울~부산 5시간 50분, 서울~광주 4시간 50분, 서서울~목포 5시간 30분, 서울~강릉 4시간 15분이다.
6~7일 서울방향은 대전~서울 2시간 35분, 부산~서울 5시간 30분, 광주~서울 4시간 10분, 목포~서서울 4시간 45분, 강릉~서울이 3시간 20분이다.
징검다리 연휴로 인해 지방방향은 지난해에 비해 20~45분 감소하고 서울방향은 15분~25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휴 출발인원은 5일에 집중(20.3%)될 것으로 예상되며, 도착인원은 7일(20.9%)과 5일(18.8%)에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발일 시간대별 분포를 보면 5일 오전에 출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18.5%로 가장 많고 3일 오전이 17.1%, 1일 오전이 9.6% 순이었다.
도착일 분포는 7일 오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19.4%로 가장 많고 5일오후 16.4%, 6일 오후 15%로 주말 오후에 도착하는 교통량이 다소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기간 1일 평균 이동 인원은 635만명으로 평상시보다 93% 늘고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481만대로 예측됐다. 10명당 8명꼴로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축제 인근 고속도로 45개 영업소 소통관리를 강화하고,우회도로 지정 및 교통정보제공을 통해 교통량을 분산시켜나갈 계획이다.
또 1일 평균 열차 17회, 고속버스 1686회, 항공기 27편(국내선 11편, 국제선 17편)을 증회하고 고속도로 4개 노선 23개 영업소의 진입부스를 탄력적으로 조절할 계획이다.
한편, 가정의 달 연휴일정은 당일(34.6%)로 가장 많고 1박2일(33.4%), 2박3일(21%)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 출국자수는 54만명으로 지난해보다 9.4% 증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