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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칠리아, 고대 문명부터 바로크 양식까지 알짜배기

여행/레저

    시칠리아, 고대 문명부터 바로크 양식까지 알짜배기

    • 2017-04-27 14:30
    시칠리아 여행을 알리는 팔레르모.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시칠리아를 빼곤 이탈리아를 논하지 말라고 한다. 괴테는 오랜 기간 동안 이탈리아를 여행하며 시칠리아의 팔레르모에 이르러서 '세계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아름다운 도시'라고 극찬했던 곳이다.

    시칠리아는 이탈리아 남부에 작은 섬으로 도시 전체가 바로크 양식으로 지정학적 특정상 '문명의 모자이크'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유적지를 감상할 수 있다. 시칠리아는 당대 유명한 건축가들의 손길로 도시 전체가 잘 보존되어 있고 우아하고 관능적인 바로크 양식의 유산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문명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시칠리아에 대해 알아보자.

    ◇ 팔레르모

    본격적인 시칠리아 여행을 시작하는 곳이다. 도착하게 되면 마치 시간을 거꾸로 돌려놓은 관경이 펼쳐진다. 고대 그리스 시대에 지어진 건축물이 고풍스러운 매력을 뽐내며 옹기종기 모여 있다. 주요 볼거리로는 고대 그리스 유물들을 살펴볼 수 있는 팔레르모 대성당, 노르만 양식으로 지어진 마르토라나 교회와 산카탈로 교회, 상점과 레스토랑이 밀집돼 있는 로마거리 등이 있다.

    그리스식 극장 등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의 유적이 많으며 관광지로서도 유명한 시라쿠사.(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 시라쿠사

    이탈리아에서도 그리스와 고대 로마의 유산이 많이 있다고 유명한 곳이다. 또한 아름답고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을 모여든다. 또한 고대 그리스 시대의 철학자 플라톤의 일화가 전해지는 곳이다. BC399년 경 플라톤은 자신의 이상 국가를 시련해 보려고 시라쿠사의 참주인 디오니시오스의 초청에 의해 그의 궁전으로 갔는데 왕의 부정의함과 독재에 대한 일침을 놓고 참주의 원망을 사 노예로 팔려갔다고 전해지고 있다.

    '돌로 만들어진 정원'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노토.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 노토

    시칠리아에서 탄생된 독특한 바로크 양식을 구경할 수 있는데 일부 학계에서는 이 곳에서 시작된 양식이 이탈리아 건축의 근간이 된다는 얘기도 있다. 시칠리아 바로크 양식의 건물들이 모여 있어 이미 ‘발 디 노토(Val di Noto)’ 지역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한편, 엔스타일투어를 이용하면 팔레르모 공항에서 호텔까지 픽업 서비스와 함께 팔레르모~시라쿠사 구간 버스 티켓, 카타니아 호텔에서 타오르미나 호텔까지 픽업 서비스, 타오르미나 호텔에서 카타니아 공항까지 픽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취재협조=엔스타일투어(www.nstyle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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