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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안철수는 홍준표의 페이스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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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안철수는 홍준표의 페이스메이커"

    충남 천안 유세 "다음 주 문재인과 양강 구도로 간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노인공약 등에 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안철수 후보는 홍준표의 페이스메이커"라고 27일 주장했다.

    홍 후보는 이날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터미널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이렇게 말하고 "이번 주가 아니라 자체 분석결과 이미 (안철수 후보를) 넘어섰다"며 "다음 주 부터는 문재인 후보와 양강 구도로 간다"고 했다.

    홍 후보는 "대구와 경북을 거쳐서 올라오는데, 지난 18대 때 박근혜 대통령이 받았던 표의 70%를 복원했다"며 "당시 박 대통령이 받았던 표의 80%만 받으면 무조건 홍준표가 당선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또 "언론에서 토론회 내용을 팩트 체크를 했는데 문 후보는 두 마디 가운데 한 마디가 거짓말이고, 안 후보는 네 마디 가운데 한 마디가 거짓말로 나왔다"며 "홍준표는 거짓말 한 것이 하나도 없었다. 제일 정직하다"라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이날 충남 지역 집중 유세에 나서 천안과 아산, 서산, 당진 등을 찾아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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