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코스피 6일째 상승…삼성전자는 3일째 사상 최고가

경제정책

    코스피 6일째 상승…삼성전자는 3일째 사상 최고가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코스피가 6일째 상승하고 3일째 연중최고치를 경신하며 2,21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도 3일째 사상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며 220만원선에 육박했다.

    2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62포인트(0.07%) 오른 2,209.46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25일 이후 3일째 연중최고치이자, 지난 2011년 4월 25일(2,216) 이후 6년만에 최고치이다.

    거래대금도 크게 늘어 2016년 11월 11일(6.7조원) 이후 최대 규모인 6.3조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미국의 세제개혁 실망감 등의 영향으로 코스피가 하락으로 출발한 뒤 1분기 GDP(국내총생산) 예상치 상회와 삼성전자의 최고가 경신 등이 부각되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고 밝혔다.

    주요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규모는 크게 줄었지만 6일째 바이코리아를 이어갔고 개인이 6일만에 '사자'세로 돌아선 반면, 기관은 하루만에 '팔자'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100억원을, 개인은 1,548억원을 순매수한데 반해 기관은 1,62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1.96%), 전기전자(+1.58%),섬유의복(0.98%), 음식료(0.71%) 등은 올랐지만 유통업(-1.6%), 기계(-1.35%), 의료정밀(-1.33%), 운수장비(-1.16%) 등은 내렸다.

    종목별로는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1분기 실적호조와 자사주 소각규모 확대 발표에 힘입어 3일째 사상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5만2천원(2.43%) 오른 219만2천원에 마감됐다.

    장중에는 222만6천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한국전력(+2.13%)이 크게 오른 반면 현대차(-2.65%), 네이버(-1.98%)는 많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3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4포인트(0.63%) 떨어진 631.11에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화는 7일만에 약세를 보이며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5원(0.4%) 오른 1,130.1원에 장을 마쳤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