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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한기총 대표회장 직무대행에 곽종훈 변호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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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 한기총 대표회장 직무대행에 곽종훈 변호사 선임

     

    법원이 이영훈 대표회장의 직무정지로 공석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직무대행에 곽종훈 변호사를 선임했다. 곽종훈 변호사는 법무법인 이경 대표 변호사로, 남서울은혜교회 장로다. 곽 변호사는 이영훈 대표회장 쪽이 추천했다.

    곽 변호사는 지난 2004년 4월 이단에 대한 비판 관련 소송에서 "헌법에 표현의 자유 조항이 있음에도 종교의 자유 조항이 따로 있는 것은 종교의 자유를 특별히 규정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통 교회의 이단 비판을 허용하는 판결을 이끌어 낸 바 있다.

    곽 변호사는 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가 지난해 6월 출범한 이단사이비대책 법률 자문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곽 변호사는 다음주부터 출근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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