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공무원노동조합을 이끌 새 노조위원장에 신용수 체육시설관리사업소 지부장이 선출됐다.
28일 서울시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지난 26~27일 치러진 제7기 임원선거에서 신 지부장이 서성민 북부도로사업소 지부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신 위원장은 공약으로 공무원 성과연봉제·등급제·퇴출제 폐지 투쟁, 공무원직급 체계 간소화·고시제도 폐지, 임기제(계약직)공무원 등을 제시해 노조원들의 지지를 받았다.
사무총장에는 홍인석 보건환경연구원 지부장이 함께 선임됐다.
서울시에는 서울시 공무원노조 외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시청지부가 있어 복수노조 체제가 유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