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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천초, 中 동력조선족소학교와 자매학교 협약



포항

    학천초, 中 동력조선족소학교와 자매학교 협약

    (사진=학천초등학교 제공)

     

    포항 학천초등학교(교장 이성웅)는 지난 27일 중국 하얼빈에서 동력조선족소학교(교장 권국화)와 상호방문형 자매학교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북교육청의 상호방문형 국제교류 지원을 받아 학생들의 글로벌 리더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MOU 체결은 두 학교의 소개와 상호방문형 협약서 교환을 시작으로, 두 학교의 교류 방향 논의와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협의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학천초 학생은 6월에 동력소학을 방문해 공동 수업 및 홈스테이로 우의를 다지고, 안중근기념관 탐방 등 독립운동 발자취를 따라가는 기회를 갖는다.

    10월 학천초 꿈 축제에 동력소학 학생들을 초청해 어울림 학예회를 공동으로 주최하고 동력소학 학생들의 작품전시회를 열 방침이다.

    또, 동력소학 교사들을 초청해 교과별 수업 개선 연수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교사교류도 펼칠 예정이다.

    학천초 김원자 교감은 "안중근 의사의 독립정신과 민족의 얼을 느낄 수 있는 하얼빈에서 국제교류를 시작하게 돼 의미가 깊다" 며 "우호 증진과 나라 사랑 정신을 고취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력조선족소학교 권국화 교장은 "자매학교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교류뿐만 아니라 교사들의 학술교류도 확대하는 등 한중 교류 협력의 소중한 기회가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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