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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일생에 한 번 경험해야 할 마추픽추 여행

    • 2017-05-01 10:30
    신비로운 잉카 문명이 살아 숨 쉬는 마추픽추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꼽히는 곳이다. (사진=오지투어 제공)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남미는 위치만큼이나 한국과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진 신비로운 여행지다. 정반대의 시간, 계절이 흐르는 이곳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적지, 이색적인 문화를 간직해 한 번 다녀간 여행객들은 다시 이곳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올 여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죽기 전에 꼭 한 번 가야할 여행지'이자 남미여행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마추픽추에서 여행의 꿈을 제대로 실현해보는 것은 어떨까. 마추픽추와 함께 우유니 사막, 이과수 폭포 등도 함께 둘러보면 진정한 여행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될 것이다.

    라 몬타냐에 올라 바라보는 마추픽추 전경은 놀라울 정도로 아름답다. (사진=오지투어 제공)

     

    잃어버린 공중도시로 불리는 마추픽추는 해발 2430m에 자리해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과 마주하는 곳이다. 오랜 세월 세속과 격리된 신비로운 매력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며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들로 가득하다. 이름의 유래는 '늙은 봉우리'라는 뜻으로 유적지는 늙은 봉우리와 젊은 봉우리라는 뜻을 가진 와이나픽추 사이에 위치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유적지가 늙은 봉우리 아래 흩어져 있다.

    와이나픽추에서 확대해서 본 마추픽추 모습. 계단식 밭이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사진=오지투어 제공)

     

    스페인 정복자들이 정복 당시까지 기록으로 남아 있지 않던 잉카의 역사를 서면으로 정리했으나 마추픽추는 이 정리 본에 언급되지 않았다. 적어도 잉카시대 이전부터 존재했을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는 이곳은 건설 목적에 대해 아직까지도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신비로운 매력을 더한다.

    마추피추 입장 시에는 여권 검사가 있기 때문에 여권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입구에 식당과 식료품점이 있지만 물가가 많이 비싸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여행 경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다.

    아과스칼리엔테스로 올라가는 페루 레일을 기다리는 여행객들. (사진=오지투어 제공)

     

    마추픽추로 올라가는 길에 만나게 되는 도시 아과스칼리엔테스(아구아스칼리엔테스)에서는 온천도 즐길 수 있다. 스페인어로 '뜨거운 물'을 뜻하는 이곳은 약 42℃의 온천수가 나온다. 시설은 수영장과 비슷한 정도이기 때문에 큰 기대 없이 가볍게 즐기기를 추천한다. 수영복이 없더라도 주변에 대여점이 많이 있어 빌려서 가면 된다. 마추픽추를 여유롭게 관람하고 하루 정도는 온천을 즐기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해보자.

    한편 오지투어에서는 오는 7월 29일 출발하는 25일 일정의 '남미 5개국·칸쿤 25일' 세미배낭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자유여행과 단체 패키지여행의 장점이 결합된 상품으로 중남미 지역 전문인솔자가 전 일정을 동행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취재협조=오지투어(www.oji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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