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 후보들, 경기도 제안 71과제 중 23개 반영
경기도가 주요 대선 후보들에게 제안한 71개 국가발전 전략과제 중 23개가 공약에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수도권 광역교통청 설립 등 8개 과제를,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경기만의 관광레저 거점 육성 등 11개 과제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스마트팜 기술 보급 확대 등 10개 과제를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경기도 행정특례 확보 등 15개 과제를,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지방소비세율 인상 등 12개 과제를 반영했습니다.
◇ 경기도, 내달까지 미등록 불법 야영장 집중경기도가 다음 달 말까지 시군, 경찰과 합동으로 미등록 불법 야영장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
경기도는 미등록 야영장에 대한 관광진흥법 뿐 아니라 농지법, 산지법 등 법규 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고발 조치할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미등록 불법 야영장을 집중 단속해 안산과 포천 등 14개 시군에서 103곳을 적발했습니다.
◇ 경기도 내 거주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 86억 원경기도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체납한 지방세가 80억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말 현재 지방세를 체납한 외국인은 7만7900여 명으로, 체납액은 도세 2억8000여만 원, 시군세 83억3000여만 원 등 모두 86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시군별로는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안산시가 10억5000여만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 더워지는 날씨…경기도 감염병 비상 방역 근무경기도가 기온 상승에 따른 세균 번식 등으로 인해 감염병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전 시군에 비상방역근무를 명령했습니다.
비상방역근무는 오는 10월 말까지로, 경기도는 수원 본청과 의정부 북부청 질병관리 담당 부서 직원들의 근무시간을 평일 오후 9시와 주말 오후 6시까지로 연장했습니다.
또, 비상근무에 들어가는 경기도내 43개 보건소 직원들과 24시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 '태양의 후예' 촬영지 캠프 그리브스서 전시회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파주 '캠프 그리브스'에서 다음 달 17일부터 문화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기억과 기다림'을 주제로 한 전시회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의 중립국감독위원회에서 보관 중인 휴전협정 당시 국내 군사분계선이 최초로 공식 표기된 지도와 깃발 등을 선보입니다.
전시회는 오는 6월 30일까지 계속되며, 다음 달 5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리는 'DMZ 평화가족한마당'에서도 미리 만나볼 수 있습니다.
◇ 경기교육청, 무단결근 전교조 전임자 3명 감사 착수
경기도교육청이 개학 이후 무단결근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임자 3명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도교육청 소속 전교조 전임자는 본부 조직국장, 기획관리실장, 정책교섭국장 등입니다.
이들은 개학을 앞두고 휴직을 신청했으나 교육부가 법외노조라는 이유로 휴직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자 무단결근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들을 상대로 직장이탈금지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 등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징계의결 요구'를 판단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