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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7주년 노동절인 1일 19대 대선에 출마한 주요 정당 후보들의 행보는 이른바 진보·보수라는 구분에 부합해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국민의당 안철수·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유세에서는 노동절이 주요 테마였던데 비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물론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일정에서는 노동절 흔적이 두드러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문재인·안철수·심상정 후보를 대하는 노동계 반응이 환영 일색이지는 않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