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공동선대위원장단인 김무성‧주호영‧정병국 의원 등은 1일 유승민 대선후보와 만나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의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단일화 방식은 여론조사를 통한 경선으로 알려졌다.
이에 유 후보는 홍 후보와의 단일화에 거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완주 의사를 재확인했다. 유 후보의 거부 입장이 알려지기에 앞서 바른정당 소속 의원 12명은 홍 후보와 면담을 갖고, 탈당해 선거를 도울지 당내에서 다른 당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할지 등을 놓고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