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는 국고보조금 결제전용카드인『e나라도움 체크카드』를 금융권 최초로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카드는 국고보조금 집행내역의 체계적 관리를 돕는 e나라도움시스템과 연계한 국고보조금 결제전용카드이다.
국고보조금 결제전용카드는 그동안 기업 신용카드로만 발급이 가능하여 보조 사업을 수행하는 개인과 단체의 체크카드 출시 요청이 제기되어왔다.
NH농협카드는 이 체크카드를 출시하여 IT(정보기술)취약계층과 해외 보조사업자·급여형 보조금을 지원받는 개인 보조 사업자 등 신용카드 발급이 어렵거나 한도 부족으로 보조금 집행과 정산에 어려움을 겪는 보조사업자나 단체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였다.
이 체크카드는 연회비와 SMS(단문메시지서비스) 수수료가 없으며 클린카드 기능이 적용되어 보조금의 사용처로 부적절한 유흥·사행·레저·미용업종 등에서는 이용이 불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