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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갱이 xx야' 교수 "사랑의 수업방식" vs "파면해야"



인권/복지

    '빨갱이 xx야' 교수 "사랑의 수업방식" vs "파면해야"

     

    <서울시립대 피해학생="">
    - 수업마다 폭언 난무…폭행까지
    - 제자에 애정표현? 폭력행위에 불과
    - 재발방지 위해 대자보로 문제제기

    <이신혜 서울시의회="" 시의원="">
    - 서울시의회, 파면결의안 제출
    - 기존 경고 처분은 '솜방망이'
    - 오늘 징계위…재발방지해야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피해 학생(서울시립대 학생, 익명), 이신혜(서울시의회 시의원)



    뉴스의 그 이후를 쫓아가 봅니다. AS뉴스. '저는 폭력의 현장에 있습니다. 입에 담기도, 다시 떠올리기도 끔찍한 폭력의 현장의 가해자는 전공 교수였습니다.' 지난해 12월 서울시립대에 이런 내용의 대자보가 붙었었죠. 이 대자보를 쓴 사람은 시립대 환경공학과의 학생이었고요. 대자보 속의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은 역시 같은 과의 김 모 교수였습니다. 그 당시 이 대자보가 붙고 뉴스로 알려지고 떠들썩했었는데 그 후로 어떻게 됐을까요? 보니까 오늘에서야 이 김 모 교수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열린다고 하네요.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게 과연 2017년 상아탑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인가 의심하게 될 정도인데. 도대체 그동안 어떤 일이 진행됐던 건지 이 문제제기를 했던 대자보를 붙인 피해 당사자 그 학생을 익명으로 연결을 해보죠. 학생, 나와 계세요?

    ◆ 피해학생> 네, 안녕하세요.

    ◇ 김현정> 이 대자보가 붙고 이 문제가 세상에 알려진 게 지난해인데 그러면 우리 학생이 김 교수님의 수업을 들었던 것도 지난해?

    ◆ 피해학생> 네. 지난해 9월부터 12월 중반까지 수업을 들었어요.

    ◇ 김현정> 그런데 도대체 수업시간에 어떤 일이 있었길래 끔찍한 폭력의 현장에 있었다라고까지 묘사하셨어요?

    ◆ 피해학생> 우선 매 수업마다 교수님이 폭언과 욕설을 학생들에게 했어요.

    ◇ 김현정> 보니까 수업이 일주일에 한 번씩 있었던 수업인데 매 수업마다?

    ◆ 피해학생> 네.

    ◇ 김현정> 예를 들면 어떤 식의 폭력이 있었습니까?

    ◆ 피해학생> 우선 출산율에 대해서 상당히 중요하게 강조를 하셔서 30살이 넘은 여자들에게는 싱싱하지 못하다라는 표현을 쓰셨고요.

    ◇ 김현정> 싱싱하지 못하다, 30살이 넘은 여자는?

    ◆ 피해학생> 네. 그러면서 여학생들은 남자 아이를 낳아야 하니까 컴퓨터나 TV를 보지 말고 집에 있어라.

    ◇ 김현정> 아들을 낳아야 하니까 TV도 보지 말고 컴퓨터도 보지 말고, 몸에 해로우니까 집에 가만히 있어라?

    ◆ 피해학생> 네.

    ◇ 김현정> 또요?

    ◆ 피해학생> 3명 이하의 자녀를 낳으면 한 아이는 교통사고로 죽을 수 있으니까 무조건 많이 낳아야 된다고 말씀을 하셨어요. 그리고 질문을 하고 질문에 대답하지 못한 학생에게는 모자란 XX, 병신 XX 등등의 모욕적인 말들을 하셨어요.

    ◇ 김현정> 아니, 대학생들을 향해서 질문에 답을 못했다는 이유로 그런 욕설이 나왔어요?

    ◆ 피해학생> 네. 그리고 수업시간에 일정과 관련해서 질문한 학생에게 빨갱이 XX라고 그렇게 답변을 해 주시고.

    ◇ 김현정> 아니, 수업일정을 물어보는데 거기에 왜 그런 말이 나옵니까?

    ◆ 피해학생> 그런 건 왜 물어보냐. 빨갱이 XX냐.

    ◇ 김현정> 그런 어이없는 일도 있고. 체벌도 있었습니까, 혹시?

    ◆ 피해학생> 네. 앞자리에 있는 학생들이나 질문에 대답을 하지 못한 학생들은 죽비로 체벌을 받았어요.

    ◇ 김현정> 들으면서도 귀를 의심하게 되는데. 김 교수 측에서는 이렇게 해명을 했더군요. 죽비를 사용한 이유는 내 교육방식의 일환일 뿐이다. 가볍게 어깨 정도 두드린 것 뿐이다.라고 해명을 했던데 어떻습니까?

    ◆ 피해학생> 교수님이 죽비를 사용하기도 하셨는데 죽비가 없을 경우에는 주먹으로 머리를 치기도 하셨거든요.

    ◇ 김현정> 주먹으로.

    ◆ 피해학생> 그래서 저는 그런 폭력적인 행위들이 결코 수업방식으로 접근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해요.

    ◇ 김현정> 이게 가끔 이루어진 일이에요. 아니면 자주 죽비로 맞은 학생들이 있어요?

    ◆ 피해학생> 매주 수업마다 한 10명 정도의 학생들이 특히 앞자리에 앉은 학생들이 많이 맞았어요.

    ◇ 김현정> 맞으면서 욕설도 함께?

    ◆ 피해학생> 네, 욕설도 함께 들었어요.

    ◇ 김현정> 그래요. 또 있습니까?

    ◆ 피해학생> 그리고 다른 학생에게 옆에 있는 아이를 때리라고 그렇게 말을 했었어요.

    ◇ 김현정> 네? 때리라고요?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일뿐 기사 내용과 직접 연관된 바 없다.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 피해학생> 출석을 부르시는데 대답하지 못하고 있다가 쉬는 시간에 출석을 하러 가야 하는데 출석에 답하지 못한 학생이 밖에 나오지 않자 그 교수님이 옆에 있는 학생에게 저 애를 때려라.

    ◇ 김현정> 옆에 학생한테 쟤 좀 대신 때려라, 네가?

    ◆ 피해학생> 네.

    ◇ 김현정> 아주 장난스럽게 진짜 때리라는 게 아니라 장난, 농담 이런 수준 아니었고요?

    ◆ 피해학생> 때려라 하면서 때리지 않자 욕설도 하고 순간 분위기 많이 싸해졌어요.

    ◇ 김현정> 싸해질 정도로? 그 욕이라 함은 또 방송에 옮길 수 없을 정도예요?

    ◆ 피해학생> 네.

    ◇ 김현정> XX 이런?

    ◆ 피해학생> 네.

    ◇ 김현정> 또 김 교수 측에서는 이런 말도 합니다. 학생에 대한 애정을 갖고 수업을 진행하다 보니까 수업을 이해하지 못하면 안타까워서 그런 욕설을 애정 어리게 표현한 거다. 또 학생들이 졸지 않게 하려고 더 잘 배우라고 했던 수업방식일 뿐이다, 학생들을 위한 거다 이런 이야기인데 이 해명은 어떻게 보세요?

    ◆ 피해학생> 교수님은 애정어린 행위에서 이런 행위들을 했다고 주장을 하셨는데요. 저는 그게 교수님의 애정이 아닌 교수님의 지위를 이용해서 교수님의 언어권력으로 학생들을 침묵하게 하는 행위였다고, 어떻게 보면 범죄행위라고 받아들여졌어요.

    ◇ 김현정> 범죄행위였다고? 사실 요즘 중고등학교, 초중고등학교에서도 가벼운 체벌조차 못하게 돼 있는 사랑의 매라도 그건 못 쓰게 돼 있는 상황인데, 성인을 대상으로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는가 저는 들으면서도 제 귀가 의심스러울 정도인데. 김 교수, 이분 정년을 앞두고 있다면서요.

    ◆ 피해학생> 네, 이제 1년 남으셨어요.

    ◇ 김현정> 그 동안은 왜 한 번도 문제가 안 됐습니까?

    ◆ 피해학생> 교수님은 30년 동안 이런 수업방식을 고집해 오셨다고 변명을 하셨는데요. 그런데 그동안 학생들은 교수님으로부터 학점을 받아야 되고, 또 교수님으로부터 지도를 받는 입장에서 그런 불편함에 대해서 호소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던 것 같아요.

    ◇ 김현정> 성적을 받아야 되는 어떻게 보면 을의 입장인데 대자보 붙이고 문제제기를 하는 게 껄끄러운 상황이었군요.

    ◆ 피해학생> 네.

    ◇ 김현정> 그래요. 그런데 지금 인터뷰하시는 학생이 대자보를 붙으신 거예요, 첫 번째 문제제기인 거예요.

    ◆ 피해학생> 네.

    ◇ 김현정> 대자보 붙은 후의 상황은 어떻게 됐습니까?

    ◆ 피해학생> 그 다음 날 교수님이 그걸 보고 수업시간에 어떻게 이런 비겁한 일을 할 수 있냐고 학생들 앞에서 되게 모욕적이게 공격을 하셨어요.

    ◇ 김현정> 비겁하다. 왜 익명으로 글을 쓰느냐, 비겁하다?

    ◆ 피해학생> 네.

    ◇ 김현정> 하지만 언론에 크게 보도가 되면서 김 교수가 사과문을 수업시간에 읽었다고요?

    ◆ 피해학생> 네.

    ◇ 김현정> 그런데 그 사과문으로만 넘어갈 수 없었습니까?

    ◆ 피해학생> 저는 우선 이 문제가 저만이 겪는 문제가 아니라 다른 학생들도 수십 명의 학생들이 겪어 온 문제이고 또 앞으로 이런 일이 안 일어난다는 보장이 없었기 때문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학교 측이 처벌을 하고 또 조사를 해서 재발되지 않게 막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학교 측에 징계를 요청하고 수개월이 지났는데 경고라는 처분으로 마무리가 됐어요.

    ◇ 김현정> 한 6개월 동안 마음고생을 많이 하신 거에요?

    ◆ 피해학생> 교수님은 아직까지 학교에 잘 나오고 계신데. 안식년으로 쉬고 계신데 저는 휴학을 했고요.

    ◇ 김현정> 휴학을 했어요?

    ◆ 피해학생> 아직 마무리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사건이 마무리되는 걸 보면서 다시 학교에 갈지 말지 결정을 해야 될 것 같아요.

    ◇ 김현정> 기막힌 생각도 드시겠어요.

    ◆ 피해학생>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 사건의 피해자인 제가 많은 피해를 겪었는데 또 다른 피해자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앞으로 그런 피해자들이 학교를 떠나지 않는 상황이 만들어 졌으면 좋겠어요.

    ◇ 김현정> 그래요. 후회는 안 하십니까, 이 문제제기를 혼자 나서서 하고 대자보 붙이고?

    ◆ 피해학생> 그런데 이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 싸움을 시작하지 않았으면 또 어떤 상황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언젠가 한번은 문제제기를 해야 된다고 생각을 했어요.

    ◇ 김현정> 그러셨어요. 오늘 열리는 징계위원회에서 어떤 결론이 나는지 관심 있게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피해학생>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서울시립대에서 교수의 폭력을 고발했던 대자보를 붙인 학생입니다. 지금 아예 휴학을 하고 이 투쟁을 하고 있네요. 익명으로 만나봤고요. 이어서 이 문제가 세상에 알려지자 서울시의회가 파면 건의안을 가결한 상황입니다. 이 파면 건의안을 제안한 분 서울시의회 이신혜 의원을 연결해 보죠. 이 시의원님 안녕하세요.

    ◆ 이신혜> 이신혜 의원입니다.

    ◇ 김현정> 이신혜 의원님. 그러니까 서울시립대가 자체적으로 경고라는 처분을 내리기는 했거든요. 지난 3월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의회가 나서서 다시 징계하라 이렇게 건의안을 냈다는 게 좀 이례적인 생각이 드는데 시립대의 교수는 임명권, 파면권이 시장한테 있는 겁니까?

    ◆ 이신혜> 징계위원회에서 징계를 의결하게 되면 최종 결정권자는 지방자치단체장인 서울시장이 됩니다. 그래서 징계위원회에서 중징계로 의결할 경우 그 징계 의결서가 서울시에 송부되고요. 그로부터 15일 이내에 징계처분 사유 설명서라는 것과 함께 서울시장의 명의로 징계처분이 집행이 되게 되는 겁니다.

    ◇ 김현정> 그렇게 되는 거군요. 사실은 학교에서 경고라는 처분을 내리기는 했어요, 이미 교수한테는. 그런데도 이 정도면 안 된다고 보신 거예요?

    ◆ 이신혜> 네, 그렇습니다. 사안이 너무 엄중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저희가 파면 건의안 결의까지 가게 된 겁니다.

    ◇ 김현정> 사과문을 이 교수님이 읽기는 했대요, 학생들을 상대로. 그렇지만 경고는 너무 솜방망이다?

    ◆ 이신혜> 네. 사실상 대학교수의 경우는 일반 직업인보다 높은 도덕성이 요구됩니다. 그리고 타의 모범이 돼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대학교수의 권위로 학생들을 바르게 교육을 해야 되지 그 권한을 남용해서 권력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그런데 이 교수님은요. 정년을 앞둔 분이셨어요. 뭐라고 얘기를 하냐면 ‘나는 계속 이렇게 해 왔고 여태 아무 문제가 없었다. 나의 오랜 교육방식이다. 더 잘하라는 애정표현이다.’ 이 해명은 어떻게 보세요?

    ◆ 이신혜> 사실상 학생들을 성장시키기 위한 훈계였다면 사람이 견딜 수 있는 정도여야 하고 또 그 수준이 정말 상식적인 선에서 이루어져야지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걸 애정표현이라고 한다는 것은 정말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상 그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표현과 폭력을 일삼았었고요. 그중에서도 인종차별적인 발언 또 성희롱적인 발언, 인권침해적인 발언을 했는데 그걸 또 일시적으로 한 것도 아니고 30년 동안 반복적으로 해 온 것이 이제 드러났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해명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지금 보여집니다.

    ◇ 김현정> 인종차별적인 발언도 있었어요?

    ◆ 이신혜> 네네. 깜둥이라든가 흰둥이 이런 표현들.

    ◇ 김현정> 참 방송에서 요새 그런 이야기를 할 수도 없을 정도의 인종차별적인 발언인데 강단에 서는 교수님이 했다는 얘기군요. 그리고 그 앞에 대자보 붙인 학생의 증언에 따르면 가끔 가다 한 번이 아니라 일주일에 한 번 있는 수업이었는데 매 수업마다 이런 문제가 있었답니다. 매 수업마다 욕설, 체벌 이런 게 있었다는 건데 학교 측의 대응은 그동안 어떻게 이루어졌어요? 그 과정에는 문제가 없었습니까?

    ◆ 이신혜> 사실상 학교 측의 대응이 적절하지 못했다고 보여집니다. 이 사건에 대해서 학교 측은 사실상 철저하게 피해자인 학생들의 입장에서 대응을 했어야 한다고 보는데 그 해당 교수가 지난 2월에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특별인권교육 수강 권고 처분을 받았는데요.

    ◇ 김현정> 인권위로부터?

    ◆ 이신혜> 네네, 이게 당시 사건 초반에 시립대가 교원윤리위원회를 열어서 징계위원회에 이 건을 회부하기로 결정했던 점을 감안해서 인권위에서는 감경처분을 내린 것이었습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교육만 받으시오, 이 정도로?

    ◆ 이신혜> 네, 왜냐하면 징계위로 회부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요. 그런데 학교 측에서 징계위로 회부하기로 했던 것을 나중에는 회부하지 않게 됐고요. 그리고 내부 교원으로만 구성된 윤리위원회를 통해서 '실명공개 경고', 그 처분으로 본 사건을 덮으려고 했던 그런 부분이 보여졌습니다.

    ◇ 김현정> 아까 경고라는 것도 실명공개하는 정도의 경고에요?

    ◆ 이신혜> 네. 윤리위원회라는 게 사실상 어떤 징계까지 가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실명공개 경고가 그 최고의 수위였다고 합니다.

    ◇ 김현정> 그렇게 되는 거군요.

    ◆ 이신혜> 그래서 지금 가해자인 해당 교수는 연구년제도를 통해 쉬고 있는 반면에 피해학생은 휴학계를 내고 학교로 돌아올 생각조차 못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게 정말 안타까운 부분, 개탄스러운 부분인 거죠.

    ◇ 김현정> 교수님은 연구년 교원. 이른바 안식년으로 쉬고 계신 거예요?

    ◆ 이신혜> 네네.

    ◇ 김현정> 학교에서는 어쨌든 규정상 연구년 교원 받을 수 있다, 절차상은 문제가 없다 얘기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요. 오늘 징계위원회가 열립니다. 시의원님은 어떤 징계 정도가 나와야 적절하다고 보세요?

    ◆ 이신혜> 오늘 징계위원회가 열리게 됩니다. 징계위원회는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윤리위원회랑은 좀 다르고요. 법적 징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서울시 임시회 본회의에서 파면건의안에 대해서 결의한 부분은 정말 본건의 심각성과 엄중성에 대해서 의견을 전달했다고 보여지거든요. 그래서 징계위원회에서 그런 부분을 충분히 감안해서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요. 그리고 또 결과적으로는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좀 학교 측에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청취자 8841님은 '30년 동안 아무 문제제기를 안 했던 학생들도 문제입니다.' 학생들 문제를 또 제기하신 분이 있는가 하면 '학생들이 어떻게 거기에다가 대꾸를 할 수 있었겠습니까. 대자보 붙인 여학생이 대단하다' 3010님 외 많은 분들이 여학생에게 지지문자 보내주고 계시네요. 오늘 징계위 결과 관심 있게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신혜> 감사합니다.

    ◇ 김현정> 서울시의회 이신혜 시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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