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기 총재. (사진=KBL 제공)
KBL 김영기(81)가 만장일치로 연임했다.
KBL은 2일 제22기 제2차 임시총회를 열고 김영기 총재를 구단들의 만장일치로 제9대 총재로 추대했다. 2002년 11월 3대 총재를 맡은 뒤 2014년 7월 다시 8대 총재를 맡은 김영기 총재는 3년 더 KBL을 이끌게 됐다.
다만 KBL은 향후 총재를 회원 구단 구단주 가운데 추대 선출하기로 의결했다. 김영기 총재도 빠른 시일 내 구단주 중 한 명에게 총재를 맡기고 퇴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