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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딸의 손편지 "국민만 생각하는 바보같은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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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 딸의 손편지 "국민만 생각하는 바보같은 아빠"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의 딸 유담 씨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의 딸 유담씨가 아버지를 응원하며 적은 자필 편지가 눈길을 끌고있다.

    유 후보는 지난 2일 인스타그램에 "유승민을 가장 가까이서 보는 국민이자 딸 유담이 아버지 유승민에게"라며 딸 유담씨가 쓴 편지 2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편지에서 유담씨는 "'힘들어도 외로워도 아빠니까 괜찮아'라고 저의 어깨를 다독거려주시는 저의 아버지는 유승민입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것이 정치라며 저 유담의 아버지이기보다 대한민국의 아들이자 아버지가 되시길 바라는 분. 그분이 저의 아버지, 유승민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유담씨가 유승민 의원에게 쓴 손편지 (사진=유승민 인스타그램 캡처)

     

    유씨는 "항상 정의롭고 따뜻한 대한민국을 꿈꾸며 오직 나라와 국민만을 생각하시는 바보 같은 아버지"라며 "오늘 저는 당당한 유승민의 딸임이 자랑스럽습니다. 나의 아버지가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버지, 당신을 응원합니다. 기호 4번 유승민을 응원합니다"라고 적었다.

    이날 김성태 의원 등 바른정당 의원 13명은 2일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 대통합을 요구하는 국민의 염원을 외면할 수 없다"며 탈당을 선언하고 자유한국당 복당과 홍준표 후보 지지를 공식화했다.

    이중 황영철 의원은 3일 기존의 입장을 철회하고 바른정당에 남아 유승민 후보를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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