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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영상] "언제까지 아프니까 청춘이냐"

    요새 젊은 것들이 '장미 꽃'을 든 이유

     

    "포기 안하면 다 가질 수 있을 거란 희망, 그건 착각이고 자만이었습니다."
    "언제까지 흔들려야 청춘이고, 언제까지 아프니까 청춘인지 다시 한 번 되묻고 싶어요."

    지난 4월 30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장미혁명 페스티벌.

    만개하는 5월의 장미처럼 마음껏 세상을 꿈꾸고 싶은 청년, 청소년, 대학생들이 모였습니다.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 세상을 향해 소리도 질러보고, 청와대 100m 앞까지 함께 행진도 해보고.

    고지서상 반값 등록금, 청년일자리, 최저임금 1만원, 청년부 신설, 세월호 진상규명, 대학생 생활비 인하, 차별금지법 제정, 위안부 한일합의 무효, 청소년 참정권 보장, 학생 이사제 도입 등 직접 만든 대선 공약에 '장미 꽃'를 꽂아도 봤습니다.

    "탄핵을 다 같이 만들었잖아요. 대통령 하나를 바꾸자고 촛불을 들었던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우리의 인생,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기 위해 그 자리에 같이 섰다고 생각해요. 더 이상 부끄럽고 싶지 않은 이 땅의 청년들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5월 9일, 이제 새로운 시작입니다.

    {RELNEWS: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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