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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낮 11시 사전투표율 3.1%

    지난해 총선보다 1.71%p 높아…강서구 투표율, 무려 8% 고공행진 中

     

    19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 부산지역 205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1시 현재 부산지역 투표율은 3.1%를 기록하며 지난해 20대 총선의 1.39%보다 배이상 높은 투표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시 집계 결과, 부산 전체 유권자 295만224명 중 9만1403명이 오전 11시까지 투표를 마쳤다.

    이에 따른 부산 투표율은 3.1%로 전국 평균 3.53%보다는 다소 낮지만, 지난해 20대 총선 당시 11시 투표율 1.39%보다는 무려 1.71%p나 높은 수준이다.

    구·군별로는 강서구가 8%의 매우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어서 기장군 4.19%, 금정구 3.82%, 해운대구와 수영구 각 3.42% 순으로 높은 투표 열기를 보이고 있다.

    반면,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사하구로 11시 현재 1.32%에 그치고 있으며 연제구도 사전투표율이 1.38%에 머물며 다소 저조하다.

    한편, 지난해 20대 총선 당시 전국 사전투표율은 12.19%, 부산은 이보다 낮은 9.8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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