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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년만에 장중에 이어 종가기준으로도 사상최고치 기록할 듯(종합3보)

경제정책

    코스피, 6년만에 장중에 이어 종가기준으로도 사상최고치 기록할 듯(종합3보)

    장중 2,237.99 터치...외국인 홀로 상승장 이끌어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코스피가 6년 만에 장중 사상최고치를 돌파한데 이어 종가기준으로도 사상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코스피는 오후 2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17.93포인트(0.81%) 오른 2,237.6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5.42포인트(0.24%) 오른 2,224.91로 시작한 뒤 계속 오름세를 보여 오후 한때 2237.99까지 치솟았다.

    이는 장중 사상 최고치이다.

    종전 사상 최고치는 지난 2011년 4월 27일 기록한 2231.47로, 6년 만에 장중 사상최고치를 돌파한 것이다.

    코스피는 오후에도 계속 2230선대 후반에 머물면서 최고치 경신 랠리를 펼치고 있어 종가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종가기준 사상최고치는 2011년 5월 2일의 2,228.96이다.

    이날 코스피의 상승은 기업들의 실적 호조세 등으로 최근 증시여건이 좋은 가운데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함에 따라 탄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상승장도 외국인이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이틀째 '사자'세로 2740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에반해 기관은 2770억원, 개인은 38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주주환원정책 등의 영향으로 8일째 상승장을 이어가며 2만5000원(1.11%)오른 22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아모레퍼시픽(+8.81%), 삼성생명(+1.81%), 네이버(+1.5%), KB금융(+1.17%) 등이 오르고 있고 포스코(-2.55%), SK텔레콤(-1.88%) 등은 내리고 있다.

    상승종목은 514개이고, 하락종목은 276개이다.

    코스닥지수는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7.20포인트(1.15%) 오른 633.63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0.55원(0.05%) 오른 1,133.0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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