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제 19대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후보가 어린이날인 5일 경북 포항을 찾아 '통합대통령'을 강조하며 지지세 확산에 힘을 쏟는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문재인 후보가 오는 5일 포항을 방문해 지역표심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반부터 중심상가 북포항우체국 앞에서 열리는 대규모 거리유세를 통해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문 후보는 전국에서 고른 지지를 받는 통합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경북에서도 1위 득표가 필요하다며 지역민에게 한 표를 부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북지역 발전계획과 공약을 발표하며, 경북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할 계획이다.
문재인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17일 대구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한데 이어 선거운동 막바지에는 포항을 찾는 등 TK지역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문재인 후보의 포항유세에는 포항이 고향인 표창원 의원을 비롯해 경북에 연고가 있는 이재정, 조웅천, 전혜숙, 박영선, 박범계, 김부겸 의원 등이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