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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미국 '타임' 아시아판 표지모델로 선정됐다. (사진=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아시아판 표지모델로 선정됐다.

민주당은 4일 문 후보가 실린 타임 아시아판의 표지를 공개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타임은 문 후보에 대한 분석기사와 함께 표지에 문 후보가 정면을 응시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표지 사진 아래쪽에는 '협상가(the negotiator)'라는 문구도 달렸다.

이와 함께 타임은 '문재인은 김정은을 다룰 남한의 리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문 후보 측은 "타임 기자가 문 후보를 따라다니며 취재를 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자체적인 분석기사를 쓴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내용은 아직 모르지만 제목에서 보듯 대북정책에 대한 내용이 담겼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사는 이르면 이날 오후 온라인에 공개될 예정이다.

문 후보 측은 또 해당 기사가 타임 대륙별 편집자 회의를 거쳐 국제판으로도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19일에도 문 후보는 타임과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이는 온라인판 표지로 소개됐다.

해당 인터뷰에서 문 후보는 "미국 측과 사전협의 없이 북한과 일방적으로 대화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당선된다면 곧바로 미국을 방문해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완전히 해체하는 방법을 트럼프 대통령과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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